흙수저 삼각김밥 먹고 슬펏던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흙수저 삼각김밥 먹고 슬펏던 썰

링크맵 0 882 2020.03.19 07:57
큰집에 나랑 두 살 차이나는 사촌여동생이 있거든ㅡ

평소엔 교류도 없다 연휴에 집안 제사 지낸다고

얼굴 보는정도? 오랜만에 만나니깐 꽤 많이 자랐더라

그때가 한 17? 연말에 모여봐야 평소 교류도 없던
사촌들이 뭘 하겠냐? 바람이나 쐬러 편의점 간다고 나갔지.

그때 사촌여동생도 같이 간다고 따라옴
근데 애가 엄청 신나하는거야ㄷㄷ
그래서 뭐가 그리 좋냐니깐 편의점 처음가본데..

큰집이 엄청 잘 사거든 사촌형이 심심하면 벤츠 바꾸고..
어느정돈지 상상되지?

일단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몇개 사고 아이스크림 몇개
집어서 큰집으로 돌아옴 삼김 두개를
여동생 한테 먹으라고 던져주니깐 애가 뜯질 못하네..
밥과 김이 따로 분리되게 만들어버림ㅋㅋ

그리곤 삼김 처음 먹는다고 좀 뜯어달라고 해서 내가 까줌

사촌 여동생은 간식이라곤 큰엄마가 만들어주는 수제

음식만 먹어서 이런 서민 음식에 낯설다고 ..

흙수저 새끼인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처먹던걸 갸는

고등학교때 처음 접한거야 ㅜ ㅜ 이게 수저 차이구나 느낌

Comments

Total 12,125 Posts, Now 1 Page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283 명
  • 어제 방문자 3,284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6,286 명
  • 전체 게시물 148,901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