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핫산새끼 엿먹인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오늘 핫산새끼 엿먹인썰

링크맵 0 701 2020.03.19 08:03
오늘 가게에 일손이 부족하다해서 오늘하고 내일 천막공사하는거 도와주기로 하고 일나갔는데



마지막에 오후 4시쯤되면 우리가게는 재고를 남기지않는 주의기 때문에 그날 들어온 물건들은 다 떨이로 보내버림



참외 200박스에 수박 2빠레트 들어온거 거의 다 팔고 마지막에 이제 다 내놓고 마감떨이로 파는데



안산이다보니까 외노자들이 존나 많음. 짱깨부터 시작해서 인도핫산들도 길에 널리고 널렸는데



얘네들이 나보다 옷을 더잘입고 다님. 청바지에 썬글라스 딱 끼고 이어폰꼽고



여하튼 핫산들 서너명이 항상 5시 반경에 우리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얘네들맨날 마감하는 물건보고



지들끼리 주절주절하다가 가거나 아님 사거나 이러는 애들이었음



수박 22통 남은거 한통에 2천원, 두통에 3천원 이러면서 사람좀 모아서 재고 많이남은 참외를 어필해서 팔았는데



아니나다를까 핫산 두명이 어슬렁 어슬렁 오더니 참외보고 또 뭐라고 주절주절함



그리고 와서는 "삼천원. 삼천원" 이러는데 존나 웃기지도 않음



한박스에 7천원, 한바구니에 4천원 팔던거를 그렇게 달라는데 될리가



우리는 안된다고 그냥 좋게 3500원에 줄때 가져가라고 했는데 콧방귀 끼고 계속 삼천원 삼천원 이지랄함



10키로짜리 한박스를 두바구니에 나누어서 4천원에 둔건데 3천원에 넘기면 박스가 무슨의미가 되는데



계속 옥신각신하다가 갑자기 노부부가 오더니 "어머! 싸다~ 이거 한바구니 주세요" 하고 덜렁 한바구니 집어감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핫산 하나가 "이거ㅡ이거 주세요" 이러면서 남은 한바구니 카운터로 가져감



카운터 가서 "3500원, 3500원"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존나 처웃다가 시발 그러니까 좋게 3500원에 줄때 쳐가져갈것이지 했는데



결국 노부부랑 같이 4천원에 가져감



마지막에 횡단보도에서 나보고 시무룩한 표정 일부러 지었는데 존나 웃긴표정으로 헤벌레 해줌





한줄요약



줄때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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