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중에 존나 웃긴샛기가 있음
말을 잘하는게 아니고 행동이 뭔가 멍청해보임 ㅋ
초딩때부터 10년친군데
이새끼가 성격은 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좋아했고 아다를 중3때 뚫음
하루는 이새끼가 자기학원에 놀러가자고 함.
고3때였나 학원에서 무슨 행사같은걸 함.
근데 우리둘다 성욕이 좆되서 친구가 나보고
다른반 모르는 여자애들도 많으니까
와가지고 한명씩 꼬셔서 섹스하자는 드립을 치고 있었음ㅋ
나는 판타지를 펼치며 따라갔는데
1층에서 고1 수업 끝나고 행사 시작되가지고
학원밖에서 담배피면서 기다리는데
이새끼가 또 존나 웃긴 행동을 함 ㅋㅋㅋㅋ
내가 그새끼 튀어나온 배를보고 왤케 살쪘냐니까
갑자기 막 아...어쩌노... 하면서 배를 존나 만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풀러놧던 남방 단추를 억지로 채우면서
아씨발 힘주면 원래 들어가는데 ... 이러면서 꾸역댐 ㅋㅋㅋㅋ
나는 그게 존나게 웃겨서 그거가지고 15분정도 놀리면서 존나 쪼갬
근데 이새끼가 아... 웃지마셈... 하면서 빈정상한 티를 내는데
그게 또 존나게 웃긴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숨넘어갈듯 빠개고 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아는척을 함.
근데 나도 사실 아는애였음. 페북에서 자주 보고
예뻐서 딸감으로 찍어둠.
나도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인사를 하려는데
순간 내친구가 살짝 부끄러워하면서 배에
힘을 주고 막 옷을 다듬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나는 웃음소리가 존나 경박스러워서 참아야겠다 생각을함;;
근데 이새끼가 결국에
단추 잠그다가 힘든지 아... 으흐... 하는 신음을 짧게 뱉는데 나는
거기서ㅜ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개빠개버림 ㅋㅋㅋㅋㅋ 시발
여자애도 내가 웃는게 웃겼는지 왜 웃냐면서 같이 쪼갬
그러다가 친해졌고 행사 중간에 놀다가 번호를 따려고 했는데
역시 예쁜 애들은 나이 상관없이 급식때부터 보지가드 달고 다니더라
보지가드가 걔보고 막 선생님 뵈러 가자고 존나 옆에서 꼬드김
나 태권도 3단인데 뒤돌려차기로 관자놀이 박살내버리고 싶었음
결국에 번호는 못땄는데
페북 친구 걸어서 페메 몇번 했고 지금은 걍 아는사이 됨 ㅋ
시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