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말할게 난 고1이야 .. 어린나이지만 글좀 잘읽어주고 몇마디 해줬으면좋겠어... 반말해서 미안해^^;아마 이거 적고 하나 더올릴듯 반응 좋으면)
우리 엄마 아빤 그 뭐더라 세이클럽? 거기서 만났다더라 인터넷에서 만나서 사귀고 놀고 하다가 결혼까지 하고 그런 부부였어. 그리고 내가 태어났지
진짜로 집이 뒤지게 가난했었다. 집이 11평인가 했을거야 근데 얘들아 신기한게 난 지금 17살이고 고딩인데 내가 3살때 일을 하나 기억한다? 아빠가 일을 안다녔거든 그래서 집에서 야구만 주구장창 봤었던걸 기억해. 근데 어느날 티비를 보다가 배가 고팠는지 냉장고에서 먹을걸 꺼내 먹었나봐 근데 엄마는 왜 돈도 안벌어오면서 집에있는 음식을먹냐고 화를 내면서 싸웠던걸 기억한다. 별거 아니지만 내가 진짜 심오하게 느끼는게 그땐 내가 3살이었어. 그걸 정확하게 기억해 뭘먹었는지도 기억나 그 다이제 알지? 동그란 과자 있지.. 그걸 빼먹다가 싸운거야. ㅋ....난 엄마아빠사이에서 싸우지말라고 울고있었고 엄마아빠는 역시 계속 싸우셨어 진짜로 돈문제 때문에 피보는일도 많이 생겼지 그때 난 무슨생각을 했었을까
그리곤 둘째동생이 생겼어. 3살차이가 나. 내가 7살때 동생이 4살이었는데 4살치곤 말도잘했고 엄마를 잘따랐어. 동시에 나도 동생을 많이 챙겼지 하지만 나는 아빠를 많이 좋아했었어.
왜냐면 돼게 착하셨거든 비록 능력없고 돈개념없는 아빠였지만 난 아빠를사랑 했었어 ㅋㅋ.... 오글거리지만 그만큼 좋았다는거지
그리고 내 인생의 사건 하나가 터졌어 엄마가 돈이 바닥이 난거야. 난 유치원도 못다니게됐어. 그정도로 가난하게 됀거지. 그리고 겨울 1월쯤에 엄마아빠가 부부싸움을했어. 접시를 던지고 가구를 부쉈지. 엄마 아빠가 이혼얘기를 꺼내고 목도 조르고 암튼 심하게 부부싸움을 했어. 그리고 난 부부싸움이 날때마다 동생이랑 옥상에 올라갔었어. 올라가있으면 엄마가 와서 우리를 끌어안고 울곤 했어.그리고 집에 와서 엄마 아빠랑 화해를 하고 다신 그런일 없기로 하고 정말 오랜만에 엄마아빠랑 나랑 동생이랑 온가족이 한 방에서 잤어. 그리고 그다음날 어떻게 됐는지 알아?
엄마가 집을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