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종교따라 제사지내러간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사이비종교따라 제사지내러간썰

링크맵 0 806 2020.03.19 10:28
오늘있던 개따끈따끈한 일임.
낮에 일있어서 강남역쪽 걸어가는데 멀쩡하게생긴 남자애 둘와서 은행물어봄
강남 길 잘 몰라서 모른다고 했더니 갑자기 존나 사소한얘기 꺼내더라? 그러다 갑자기 내가 그릇이 어쩌고 조상이 어쩌고 그때속으로
'ㅅㅂ이거완전 사이비네' 이러면서 욕치고있는데 지들 일상얘기에서 내관상을 멋대로 봤다며 뭐라뭐라하는데 존나 딱딱들어맞음.
하기야 요즘 고민많으면 다 넘어갈 수준의 말빨로 얘기하는데 귀가얇아서 1시간동안 카페에서 얘기하게됐음;
근데 이 잦이새끼들이 지들이랑 제사를 지내러 가자는데 속으로는 '끌려가네 ㅈ댓다' 이러고선 ㅂㅅ같이 따라감 ㅅ그것도 성수역까지
뭐 제사비용도 안줘도되고 걍 이것저것 시키는대로만 했더니 존나 박수짝짝치며 좋아하길래 이게맞나 하면서도 ㅂㅅ같이 절했던거같음.
그리고 택시비까지주길래 이득ㅋ 이러면서 돌아오는데 100일동안 정성을드려야해서 100일동안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고 3~4일에한번 또 ㄱ제사지내러 오라고 친절하게 문자오길래
내가 ㅂㅅ같으면서도 뭔가 한이 풀어지는 느낌이라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잘버텨야지 이런 개ㅂㅅ같은 생각이 들었던거같음.
근데 친구새끼랑 술먹다 안주거리없으니 별 거지같은썰만 나오다가 이얘기가 툭튀어나왔음ㅋㅋㅋ
친ㄱㅜ새끼 표정 똥씹은것처럼 되더니 인터넷에 뭐 검색해서 보여주는데 이 ㅅㅂ잦이새끼들 2년전부터 이런건지 나랑같은데서 제사지냈단 글 존나많음ㅋㅋㅋㅋㅋㅋ 속으로 ㅈ댔다 하면서 문자보낸 나이많은새끼한테
걍 이런거 별로 안믿고싶다했더니 전호ㅏ 존나오더라 ㅅㅂ.... 폰번호까지 까고 후회존나하명서 그새끼 차단. 한번더보내면 신고한다하고 쿨하게 쌩까는척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심장이 개쿵쾅거린다 ㅅㅂ
인터넷에 글 개많던데 너네도 강남가서 길물어보다 성수역가자는 잦이2마리 보면 쿨하게 갈길가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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