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윗집년들에게 복수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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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윗집년들에게 복수한 썰

링크맵 0 961 2020.03.19 10:31
우리집 윗집년들 제정신이 아님.
 (블로그에 윗집년들에 대한 욕을 많이 썻었음)
 계속 쿵쾅거리고 아주 지랄 발광을 함.
 처음에 쿵쾅거릴 때는 그냥 난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넘어갔음.
 그런데 이년들이 더 쿵쾅거리기 시작한거임.
 마치 "히히 난 윗집이라 너에게 지진과 멘붕을 선물할 수 있지"라는 말을 나에게 전하듯 계속 쿵쾅거림.
 쿵코아쿵코앜왘오카오캉 하지만 난 조금 소심해서 윗집에게 따질 생각을 안했음.
 근데 이게 하루,이틀 막 계속 쿵쾅거리자 소심한 나도 완전 빡돌아버렸음.
 그래서 난 윗집에 올라가기로 결정했음.
 근데 윗집에 올라가는데 존나 떨린거임..
 윗집이 울그락 불그락한 형들이 나오면 어쩌지 물량으로 나오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었음.
 근데 계속 쿵쾅거리니 그 소심한 생각도 다사라지고 어떻게하면 저 윗집년들에게 엿을 처먹일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함.
 하지만 엿을 먹이기 전에 정중히 부탁해보기로 했음.
 그래서 난 윗집에 올라가서 문을 두드렸음.
 문을 두드리자 문을 살짝열고 왠 여자 얼굴이 나오는 거임. 근데 ㅅㅂ 눈이 딱 ㅡㅡ으로 생긴 여자가 날 띠껍게 보는거임
 난 그 띠껍게 보는 표정을 맘같아서는 죽빵을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은팔찌를 찰 것 같아서 그냥 접고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음.
 "저기요 저 아랫집에사는 평범한 대딩인데요 너무 쿵쾅거리셔서 제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조금만 자제해주시겠어요?"
 그러자 이년이 자기는 쿵쾅거리지 않았다는듯한 제스쳐와 함께 입을 열었음.
 "하? 저희 여자 2명에서 살거든요? 여자 2명이 쿵쾅거리면 얼마나 쿵쾅거렸다고 그래요? 찌질하게"
 난 정말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상상도 못했음.
 인터넷에서만 보던 적반하장 말투로 달라드니 너무 어이 없어서 아무 생각도 안들었음..
 그래도 난 내가 아랫집이니 최대한 띠꺼운 표정을 억누른채 다시 말했음.
 "제가 그럼 초음파라도 느낀다는 말씀이세요? 제가 돌고래에요? 윗집에서 쿵쾅거리는거 들리니깐 제가 올라왔잖아요"
 그러자 이년이 나한테 욕을하기 시작하는거임.
 "아 ㅅㅂ 진짜 별 개좆같은 상황을 다 보겠내! 아 글쌔 ㅅㅂ 우리가 쿵쾅거리는거 아니라고"
 이년이 욕을하자 안에 있던 또다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음.
 "야 뭔일이야? 왜 갑자기 욕을해?"
 "아 글쌔 아랫집 찌질한새끼가 우리가 쿵쾅거렸다고 지랄하잖아"
 난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음.
 난 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로 온 것 뿐인데 욕까지 처먹고 졸지에 찌질남까지 되버림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문이 활짝 열리고 또 다른 평범하게 생긴 여자가 나왔음.
 "저기요 저희 여자 2명에서 살아서 쿵쾅거린적 없어요. 죄송하지만 다른집에서 쿵쾅거린걸 저희집으로 오해한게 아니세요?"
 그 여자가 너무 당당히 말하자
 난 순간 내가 병신인줄 알았음 난 1011호에 살고 윗집년은 1111호임. 근데 1112호나 1110호가 쿵쾅거린게 우리집까지 들렸다 고 주장하는게 난 너무 어이가 없었음
 그리고 난 그년들을 향해서 입을 열었음
 "저기요 그럼 저희 옆집은 왜 조용히 살고 있어요?" 
 라고 말하자 순간 옆집드립친 비치1이 움찔하는게 보였음.
 "사람이 안사나보죠 나참 어이가 없어서"
 하고 둘이 들어가 문을 닫아버리는거임.
 난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인충동을 느꼈음.
 하지만 난 인생을 고영욱처럼 조질수는 없어서 분노를 느끼며 집으로 내려옴.
 난 너무 억울해서 내 블로그에 글을 올림.
 "ㅅㅂ 윗집년들 제 정신이 아닌듯 ㅎㅎㅎㅎㅎ" 이렇게.
 그러자 많은 블로그 이웃들이 복수방법을 제시해줌.
 제일 웃겼던건 열린 창문 사이로 방구탄을 던지라는 거임.
 근데 지금 방구탄 안팔잖음...ㅠ
 그래서 난 윗집년들 문앞에 똥싸버릴 가장 더러운 생각까지함.
 그리고 그 계획을 실행에 움기려고 조언을 받고자 블로그에 또 올림
 "저 윗집년들 문앞에 똥칠할껀데 조언좀 해주세요"
 그러자 서울에 있던 나의 친형이 똥칠할꺼면 술빨고 칠하라는거임.
 경찰서에 끌려가도 술빨고 했다면 다 풀어주니깐.
 난 그게 너무 맘에들어서 당장 편의점에가서 소주1병 맥주1병을 사서 다 처마시고 계획을 실행에 옴길려고 했음.
 근데 생각해보니깐 이거 잡히면 내 인생에 줄그어지는거 아닌가 생각했음.
 그래서 그냥 똥싸고 싶은 욕구를 꾹참고 다시 내려왔음...
 난 복수할 방법이 뭐 없나 곰곰히 생각하다가 층간소음 복수에는 우퍼가 짱이라는 소리를 들었음.
 난 당장 11번가를 가서 우퍼를 하나 신청했음.
 우퍼후기로 보나 뭘 보나 아주 짱짱맨이었기 때문이었음.
 그리고 우퍼가 오는 기간까지 윗집년들이 아주 계속 쿵코앜웈옼어ㅏㅋ오콩커ㅏㅇ커옼ㅇ
 내 멘탈도 쿵코앜옼아콩캉쿵코아 난 화산이 왜 폭발하는줄 진짜 이해가 갔음.
 닝겐새끼들이 하도 산에 쓰레기를 뿌리니 산도 멘붕해서 폭발한듯한 심정이 이해가 갔음.(개소리임)
 우퍼가 오자마자 나는 화장실 천장에 하나 일단 설치해 강남 스타일을 최대 크기로 틀었음..
 근데 ㅅㅂ 천장이 무너질것 처럼 쿠옼앜오카옼아아앙 떨리는게 아님? 난 겁이 나서 바로 꺼버림.
 더 놀라운건 옆집까지 피해가 갔다는 거임.
 그래서 난 거실 한가운데에 책과 각종 물품들로 탑을 쌓기 시작했음. 그 과정을 생각하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대도 웃음이나옴 ㅋㅋ..
 탑을 다 완성하고 멘위에 우퍼를 올려놓고 우퍼를 최대 크기로 또 틀어놨음 근데 아니 이게 왠걸
 윗집 복수하기전에 우리집 천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음.
 그래도 난 윗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풀로 틀어놓고 헤드셋을 끼고 게임을 했음.
 그런데도 ㅅㅂ 내가 우퍼로 틀어놓은 강남 스타일이 들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도 시끄럽고 진동도 대박이고 난 정말 여기가 일본인줄 알았음.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 늦은 밤이 되도 윗집에서 별 반응이 없길래 효과가 없는줄 알았음.
 난 맘같아선 새벽내내 최대 크기로 틀어놓고 싶었지만 옆집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것같아서 중으로 소리를 틀어놓고 잠을 잠.
 근데 아침이 되도 윗집년들이 반응이 없는거임.
 "난 아 ㅅㅂ 우퍼 효과 없구나 내돈.." 이렇게 생각하고 씻고 학교를 갔음.
 근데 집에오니 집 문앞에 쪽지가 하나 붙어있는거임
 "아랫집에서 뭘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진동이 와서 잠을 못 자겠습니다
 조금 자제해주세요 -1111호 올림-"
 이렇게 써져있었지만 그게 너무 기쁜 나머지 창문을 열고
 크게 외쳤음
 "조까!!!!"
 그렇게 내 복수극의 시작을 알리는 쪽지를 찢어서 버리고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에 우퍼 관련 소리를 검색함.
 우퍼 소리중 갑이라는 말 달리는 소리를 다운받아서 오후5시 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계속 틀어놨음 1주일 정도.
 그리고 8일차로 들어갈때 윗집년들이 저녁먹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면서 나 존나 빡쳤소 하는 목소리가 들렸음.
 "야 ㅅㅂ새끼야 문좀 열어봐 이개같은새끼 너 복수할려고 그러는 거지"
 난 순간 내 무기가 강화에 성공하는 것 보다 분수쇼를 하는것보다 더 좋은 쾌감을 맛봤음.
 아 이래서 사람들이 복수를 하는구나 헤헤헤헤헿헿
 난 윗집년이랑 똑같이 행동 하기로 결심하고 문을 안열어주고 말했음
 "무슨 소리세요? 무슨 복수를 한다고 그러세요?"
 그러자 옆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렸음
 "야 ㅅㅂ 아영이한테 다들었거든 니가 자꾸 지랄거린다면서 나와바"
 이름 왜써요? 하겠지만 난 너무 빡치니 그년 이름을 쓰겠음.
 "싫은데요? 저 밥먹으면서 나루토 봐야하니깐 그만가주세요"
 그러니깐 남자가 더 빡쳤는지 소리를 질렀음
 "아 ㅅㅂ새끼야 찌질하게 집에서 짱박혀서 그러고 싶냐? ㅅㅂ 남자새끼가 되서 쪽팔리지도 않냐?"
 하지만 난 더즐거웠음.
 내가 당한 만큼 돌려주는게 너무 기뻤기 때문임.
 난 이새끼들을 더 멘붕시켜주기로 결심했음.
 "아 저 남자아닌데요 닌자인데요"
  
 "아오 ㅅㅂ 오타쿠새끼야 좀 나오라고" 하면서 우리집 문을 뻥 찻음.
  
 문이야 박살나지도 않으니 난 신경안쓰고 더 멘붕시키기로함.
  
 "감히 호카케의 집문을 발로 차느냐? 건방진것들 내 당장 니 멘탈을 예토전생 시켜주마"
  
 여자는 잘못알아먹었지만 남자는 알아먹은듯 문을 쾅코아코앜앙 차며 말했음
  
 "너 ㅅㅂ새끼 경찰에 신고한다 개새끼야"
  
 사람이 복수에 미치면 뇌활동이 존나 빨라진다는게 사실인듯했음.
 내가 핸드폰을 꺼내서 동영상 촬영을 했음.
  
 "신고하시죠? 그쪽도 잘못한게 많으신데"
  
 그러자 여자가 말을했음
 "너 ㅅㅂ새끼야 집밖으로 나오기만 해봐 너 아주 칼로 찔러 죽여버릴꺼야"
  
 난 여기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음.
 "아..살려주세요 무슨짓이든 다 할게요"
  
 "그러니깐 ㅅㅂ놈아 문좀 열고 나와바 이 누나랑 형이 니새끼한테 할말이 있거든?"
  
 난 정말 정말 엄청난 쾌감을 느꼈음 이년들을 제대로 엿먹일 수 있겠구나 라는 쾌감을.
  
 "나가면 때릴꺼잖아요...살려주세요"
  
 "아 글쌔 ㅅㅂ놈아 나오라고"
  
 근데 난 끝까지 안나가고 계속 뻐팅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무서워서 손에도 다리에도 힘이 안들어가서 문을 못열것 같아요"
  
 그러자 남자새끼가 내가 안나올꺼란걸 아는듯 말했음
  
 "아영아 가자 이새끼 절대 안나온다"
  
 그렇게 남자가 그년을 대리고 가는듯했음.
 난 이제 아무소리도 안들리자 동영상 촬영을 중지하고 나루토를 보면서 마저 밥을 먹었음.
 그리고 다음날 이게 왠걸 경찰이 우리집 문을 두드리는거임
 "경찰입니다 문좀 열어주세요"
 나는 재빨리 인터폰으로 경찰인걸 확인하고 문을 열어줬음.
 문을 열자 옆에 그 역겨운 ㅡㅡ눈 비치년과 왠 멸치남이 서있는거임.
 "이사람들에게 다들었습니다. 어제 이사람들 협박했다면서요?"
 ????
 ???????????????????
 난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음.
 "네? 제가요? 제가 어떻게 협박을 해요?"
  
 "자세한건 내일 경찰서에 나오셔서 진술하시면 됩니다"
  
 "네"
 난 뭐 꿇릴것도 없고 동영상 촬영도 해놨고 해서 당당하게 "네" 말하고 문을 닫았음.
 그리고 대망의 결전의날 다음날 아침이 왔음.
 난 교수님께 허락을 받고 경찰서로 갔음.
 근데 경찰서로 가는길이 두려워야하는데 왜 그리 즐거웠는지 모르겠음.
 경찰서에 도착하고 조사를 받는데 그비치년들은 없고 나혼자 있는거임
 난 착실히 조사를 받고 증거 까지 내줬음 내가 오히려 당했다는 증거
 그러자 경찰이 눈빛이 바뀌는거임 
 그리고 하는말이
 "이런새끼들 자주 있어요. 학생 이런 새끼들 아주 뿌리를 뽑아버려야해"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 말했음.
 물론 나도 경찰에게 어느정도 잔소리를 들었음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둥.
 먼저 경찰에 신고했어야 한다는둥.
 그리고 나서 경찰이 그 비치년들한테 전화를 해서 서로 나오라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시간쯤 지났을까 그 비치년 두명이 당당하게 들어오는 거임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저희 합의할 생각 없거든요? 저새끼 콩밥좀 먹여주세요"
 그 말을 들은 경찰은 어처구나가 없어서 허허 웃으며 말함.
 "아가씨들 아가씨들 지금 무고죄가 성립됬거든요? 아가씨들은 저 학생이 협박했다는 증거가 없지만 저 학생은 아가씨들에게 협박 당했다는 증거가 있어.
 아가씨들 지금 허위고소해서 저학생에게 빌어도 모자랄판에 뭐라는 거야?"
 그러자 그년들이 표정이 아주 볼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비유하자면 그래 치킨을 시켰는데 2번 튀긴 치킨이 온 사람들 처럼 허탈한 표정이었음.
 그래서 나도 똑같이 말해줌
 "저는 합의볼 생각 없습니다 저는 무고죄로 고소할 생각이니 그렇게들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통쾌했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난 당당히 서를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조사도 다받았고 가도 된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년들이 역고소미를 처먹었으니 아주 너무 고소해서 조사서 까지 써야하니 난 
 데스노트의 라이토가 쪼개듯이 서를 나오면서 쪼개면서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담날 오후쯤 그년들이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우리집 문을 두드리는 거임.
 "1111호 거든요 학생? 할말이 있으니깐 문좀 열어주세요"
 난 얼씨구나 하고 핸드폰 동영상 촬영 모드를 켜놓고 문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말했음.
 "저는 그쪽이랑 할말 없습니다. 그러니깐 돌아가주세요"
 그러자 여자쪽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음.
 "저희가 할말 있어요 그동안 잘못한거 사죄하러 왔어요 죄송해요"
 죄송하면 왜 그따고로 행동했음? 난 사과 받아줄 생각도 없었음.
 "돌아가주세요 전 그쪽말대로 합의볼 생각도 없고 사과받아줄 생각도 없거든요?"
 그러자 바로 또 욕이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ㅅㅂ새끼야 너 남자새끼가 진짜 이래도 되는거야? ㅅㅂ 존나 찌질하네 너 진짜 내가 반드시 죽여버린다"
 난 또다시 너무 기뻣음 마치 인터넷 쇼핑에서 주문한 택배가 오는듯한 기분이였음.
  
 "하 아가씨 정신 못차리셨네요. 왜 또 욕을 하세요?"
  
 "너 이 ㅅㅂ새끼야 너 내가 목포에서 못살게 할꺼야 ㅅㅂ새끼 두고봐"
 하면서 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또다시 얼씨구나 하고 경찰서로 가서 녹취본 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녹취본 역시 협박죄에 해당되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경찰이 하는 말이 "학생 절대 합의 보지말고 이 아가씨들 아주 매운맛좀 보여줘요"
 네 그럴생각이에요 아저씨.
 난 그렇게 경찰이랑 여러 이야기를 하고 상황대처법도 듣고 집에옴.
 그리고 한 2일후 경찰서에서 연락이옴 지금 아가씨들 부모님들이랑 다 왔으니깐 와서 이야기좀 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년들 아주 좆됬구나 라는 심정으로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볍게 경찰서로감
 그리고 서로 들어가자 그년들 부모님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오셨음.
 나는 그쪽을 한번보고 씨익 웃고  경찰이 쪽으로감 그리고 경찰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을 해줌.
 " 학생 아무래도 합의 봐줘야 할것같아. 저 아가씨들 부모님들이 아주 사정사정하며 빌었어."
 그 말을 듣자 맘이 약해지기 시작하는거임... 멍청한 딸년들 때문에 부모님들이 너무 고생하시기 때문임..
 난 합의금을 받을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저년들 인생을 조지게 하고 싶었는데 저년들 부모님을 보니 괜히 마음이 짠한거임..
 그래서 난 합의 본다고 했음.
 그러자 그년들 부모님들이 내손을 꼭 잡고는
 "학생 정말 고마워.. 내가 딸년들 자식 교육을 못시킨 내가 죽일년이지.." 하면서 우시는 거임;;
 그년들 부모님을 보니깐 돈받고 싶은 생각도 쏙 들어갔음.
 그래서 난 경찰에게 그냥 주의만 주고 끝내자고 말했음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사건은 끝나나 싶었더니 요즘 또 쿵쾅거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약해주자면
 1. 윗집년들이 쿵쾅거림
 2. 윗집년들이 날 고소함
 3. 역관광보냄
  
 그리고 끝내면서 하고 싶은 말은
 층간소음은 진짜 사람 정신병 걸리게함.
 그러니깐 아랫집에서 나긋나긋하게 조용히 해달라고 할때 끝내는게 최선의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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