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에서 만난 남자랑 떡친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겜에서 만난 남자랑 떡친 썰

링크맵 0 1,957 2020.03.19 10:33
자작아니고 실화

제목에 남자래서 나게이아님
나는 여자임 ㅇㅇ
얼굴이나몸매는모르겠고 성격좀
존나파탄난년인데
평소에 친구들이많고 사교성이많아서
남자경험이많았음
성적말고 걍 사귀는거로
내인생최대스킨쉽이 키스였는데
게임하면서 알게된애가있었음
네살차이고 내가더어린데
친해져서 반말쓰다보니 진짜로 반말쓰게됨
걍의리지키면서 가끔씩 쓰잘데기없는 수다나떨고 그런사이였음ㅇㅇ근데 주변에 여자가많다는건 알게된지 3주만에 눈치챔
근데이새끼가 왜여자가많은지 알겠더라 대화하면항상 므흥한쪽으로 이끌어갈말투고 뭐만하면 팅기는 그런뱀같은새끼였음
그러다보니 걔가 좋아지고 걔밖에안보이고 성격이 예민해진거셈; 왜냐면 왠만하면 남자들 내가좋아해서 집요히 노력하면 상대도 날 좋아했는데
이새끼는 나잡아 먹을라면 먹으쇼 하는 분위기이면서도 막 애타게하고 팅기기만 존나팅기는거야 숨기는것도많고 내가성격좀 밝아서 좋아하면 티 바로 격하게 내는데 일단 나혼자 좋아하는거니까 짝사랑이겠지 ㅇㅇ존나힘들었음
어느날 내가 대구로이사를 왔는데 금마가 기숙사학교라 주말마다 대구지나서 집에내려간다길래
한번보자고함
난 만나서 피시방가서 협곡에서 매혹이나날릴생각이였음 넷상으로 만남가지는게 좀찝찝했으니깐 성인만남도아니고 ..
그냥처음만나는거면 모르겠는데 좋아하는사람을 처음만나는거라 아침부터 밥도안먹고 속이쓰렸음 긴장해서
그러다 저녁에 만났는데 첫인상이 뭔지아나 ㅋㅋ
집나온 강아지같았다 진짜 말투는 사투리쓰는상남잔데 키는 170좀 안되고 존나쳐마른거야
말랐다고.. 후드집업 모자쓰고 백팩을 메는게아니라 끌어안고있더라 그작은몸으로ㅋㅋㅋ눈도크고 눈꼬리도쳐져있고 걍귀여웠어 난 내가누난줄알앗어시발
내가남성적본능(?)이 강해서 존나쳐눕히고싶었음 ㅋ
그러다 피시방가서 난롤하고 걘 서든했는데 가끔씩 나계속 쳐다보는거야 옆구리도 계속 찌르고 부담스러워서 게임도잘안되더라 부끄러죽는줄앎
예전에톡하면서 드립치다 난성감대가 여기다 난거기다 난저기다 이러면서논적이있었는데 난 목뒤라고함 ㅇㅇ 실제로 난 목뒤가 약했다
피시방시간끝나고 계단내려오면서 사람없으니까 뒷목?뒷목? 하면서 장난치는거야 시발간지러죽겠고만
그러다 내자취방데려가서 재우려고했는데
복도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방문틈사이로 불환한거 신고들어왔으니까 일찍불끄라고 당부를받아서 들어오자마자 걍 불껐어
걍존나 분위기 묘하고 막그랬음
근데 얘가 침대에 쏙들어가서 이리오라데
난좋아라 같이이불로쏙드갓음 ㅎ.ㅎ
근데 갑자기 확끌어안는거야 심장터뜨릴일있나
자긴 껴안는거없음못잔다고 마주보고 누워서
나껴안고 내목에 고개박고 숨쉬는데 뜨거운공기가 계속 닿으니까 간지럽고 막그러데
계속 골반이랑 허리랑 목뒤랑 쿡쿡찌르고 간지럽히고 움찔거리다 결국 참았던신음 나도모르게 "윽" 이랬더니 애가 존나재밌어하는거야
내가좀 민감해서 막 빠져나오려하고 피하려하고그랬음 구면이면 원래 걍가만히있는데 초면이면 별로 나서는성격이아니여서 ..
어두워서 창가로 비친 불빛에 실루엣만 보이고눈높이가 살짝어긋나서 입술만 보이는데 진짜너무뽀뽀하고싶었음 좋아하니깐
분위기시발최고조였다 진짜 막 부끄러워서 고개숙이니까 뽀뽀해도돼? 이러고 나야존나좋은데 당황해서 어? 이랬더니 그새에 쪽 하고
기분은꿀인데 걍 전나부끄러웠음 근데그렇게 계속앵기니까 속에서 따먹어라 따먹어 이러는느낌
못참고 나도한번뽀뽀해버리고 그러다 볼에서 입술옆으로 입술로 뽀뽀한번씩했음
입술에뽀뽀마지막으로 쪽하는순간에 혀가 바로들어오는거야 오랜만에 혀섞어서 흥분됬음
너무기네 이어서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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