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친구들 썰 모음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고딩때 친구들 썰 모음

링크맵 0 1,791 2020.03.19 14:50

심심해서 써본다 이제 고등학교 졸업한지 10년 가까이 된다

 

1. 몰래 담임 욕하다 쳐맞은 친구

 

얘가 야자시간에 전자사전인가 pmp인가로 게임같은걸 하고 있었다. 마침 우리 담임이 그걸 발견하고선 복도로 데리고나가서 전자사전 뺏고 다시 자리로 복귀시켰다. 그 친구는 반에 들어와 다시 앉으면서 "좆같은 새끼.." 하면서 시부렁거렸는데, 알고보니 돌아간줄 알았던 담임이 복도에서 엿듣고 있었던 거임ㅋ 그래서 "뭐? 좆같은새끼?" 하면서 득달같이 들어와서 걔 머리채잡고 뺨따구 존나 날림

 

2. 헤라클레스 체육 선생썰

 

우리 체육선생 중에는 헤라클레스라고 불리는 체육선생이 있었다. 왜냐면 이 선생 몸이 개쩔었기 때문이다. 또 머리는 파마한건지 곱슬한데 장발이라서 진짜 서양인 같았다. 아무튼 이 선생은 성격이 좀 특이했는데 평소에는 정말 잘 웃고 착한사람인데 딱 특정시점에만 매우 폭력적으로 변한다. 바로 눈 마주쳤는데 인사 안할때였다. 그래서 어떤 친구가 점심시간에 급식먹으러가면서 이 선생이랑 눈 마주쳤는데 인사안하고 밥먹으로 ㄱㄱ하다가 "야 너 왜 나랑 눈마주쳤는데 인사안해? 이 시발새키가" 하면서 끌려가서 복도에서 뺨따구 존나 맞음

 

3. 선생한테 헤드락 건 친구

 

우리학교 수학선생중에 성격 좀 더러운 선생있었다. 이 선생은 약간 무뚝뚝한 성격이라 학생들한테 매우 까칠했다. 그날도 역시나 수업중에 학생 한명한테 뭐라 하는중이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빡돌아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선생한테 달려들어서 헤드락걸었다 ㅋㅋ 웬만하면 선생이 제압하고 개발라버리는데 이친구가 덩치도 크고 힘도 좋아서 선생이 푸는데 애먹었다. 결국 그 친구는 한달동안 학교 청소했다

 

4. 대리 체벌해주는 도덕선생

 

국어시간이었다. 국어선생은 나이 지긋하신 여선생님이었다. 근데 애들 화장실을 잘 안보내주는 선생이었다. 한 친구가 화장실보내달라하자 역시 안보내줬다. 근데 이 친구가 "아이씨.." 이러면서 궁시렁댔더니 이 선생이 "뭐? 씨..발?"하면서 마침 밖에 지나가던 도덕선생을 불렀다. 도덕선생은 딱봐도 그냥 지나가는 중이었다. 그러더니 "선생님 쟤 보세요 쟤가 나한테 씨발이라네요" 하는 순간 도덕선생은 1초도 안돼서 걔 머리채잡고 복도끝까지 뺨따구 날리면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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