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편돌이다
방금 검은 목티에 귀여운 여자애가 통화하면서 들어옴. 고등학생 같았음
"웅, 웅!" 거리면서 통화하면서 불닭볶음면 하나 계산하길래
"1400원입니다" 했더니 존나 커엽게
"웅!"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내가 놀라서 네? 하니까 지도 놀라서 얼굴 빨게짐ㅋㅋㅋ 죄송하다면서 계산하고감
잠시나마 귀여운 고딩과 친한 오빠동생이 된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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