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는여동생 만난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친구 아는여동생 만난썰

링크맵 0 663 2020.03.18 01:55

 

지난주에 룸식 술집에서 친구와 술자리 하다

친구가 자기 아는 여동생을 불렀어

룸으로 들어올때 스캔을 했지

근데 스타일이 보이쉬한거야

캡에 항공점퍼 핫팬츠 입고있더라

 

자리에 앉기 까지 짪은 순간동안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맘에 안들었지

솔직히 이런 스타일은 보기 힘들잖아

그리고 난 치마입은 여자를 원했거든

 

앉아서 모자를 벗었는데 노란머리에 숏컷이더라

근데 얼굴은 머리길어도 남자같을거 같은

f(x) 앰버같이 생긴게 아니라

트와이스 정연처럼 예쁘게 생겼어

 

그나마 그건 마음에 들었지

그리고 계속 스캔했거든?

 

근데 귓바퀴에 뭐 박아놓은것 까진

평소에도 많이 봐와서 이해했는데

입술에 피어싱이 있더라

 

그리고 점퍼를 벗었어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나중에 물어봤는데 남자옷이더라)

반팔이니까 팔이 보이잖아

팔 전체에 문신이 있더라

 

이런 패션은 넷상으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더라

 

근데 난 평소에 이런 여자보면

거부감 들줄알았는데

이게 또 은근 매력이 있는거야

 

일단 가장 중요한건 예뻐서

너무 남자 같지 않다는거

그리고 키작고 말라서

큰 티셔츠를 입고 있는모습이

마치 여동생이 오빠옷 입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는거

 

그리고 말투가 남자같지 않고 

조곤조곤한게 반전매력이 있더라

 

평소에는 바지든 치마든 몸매 드러나는

옷입은 여자한테만 꼴렸었는데

 

이날은 보이쉬하고 문신에 피어싱있고

헐렁한 옷입고 있는 얘한테 꼴리더라

 

친구한테 몰래 말했지 얘 맘에 든다고

그래서 친구 도움으로 옆으로 자리 옮겨서

걔랑 이야기하며 분위기 만들어서

모텔까지 갔어

 

예상대로 말랐는데 운동을 해서 그런가

라인은 잘빠졌더라

하체빼고 배, 가슴, 등

전부 문신이 있는데 거부감은 안들고

접하기 힘든 스타일이라 그런지 새롭고 더 좋았어

 

평소에 보이쉬한 스타일은 접해본적이 없고

이런 여자는 줘도 안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얘는 이상하게 꼴리더라

그리고 떡감이 존나 좋아

 

그뒤로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어

 

흔히 말하는 여자여자한 스타일과는 정반대인데 

내가 이런 여자에게 빠질줄이야

 

 

 

결론은 보이쉬한 스타일 어떠냔거지

호? 불호?

대신 잘 생각해야돼

앰버일수도 정연일수도

(글에나온 쟤 말고 개인적으로

보이쉬한 스타일 어떤지물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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