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겪었던 무식한 메갈년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방금 겪었던 무식한 메갈년 썰;;

링크맵 0 568 2020.03.18 02:14

87년생 아재다.방금전에 일베나 보면서 지하철에 앉아서 가고 있었음.근데 난 장산이 집인데 양산사는 내 친구랑 어제 만나서 놀고 와서 지금 도착해서 글 씀

 

난 지하철 역에 1도 관심이 없어서 걍 일베보고 이어폰 꼽고 있는디 다음 역에서 70kg는 존나 거뜬히 넘는 년이 탐.

 

아니 면상도 길가다 밟아서 터진 홍시같이 생겼고 손은 곰발바닥이었다.아니 존나 그 면상이면 쪼개도 되잖아?

솔직히 다 인정하잖아.어쨌든 다른 놈들도 다 실실 쪼개고 있는데 굳이 내앞에 와서 섬.

 

짜증 오져서 인상 찌푸리고 내가 사랑하는 걸그룹 뮤비를 틈.그니까 자동적으로 웃음이 나옴.그러다 앞을 봤는데

메갈년이 나 노려보고 있는거.와 씨바 내가 살면서 그따구로 생긴 년은 첨 봄.

 

심히 놀라서 얼음이 됬는데 그년이 

 

"지금 다리보셨죠?아 진짜..일베츙들이란.."아니 .존나 거짓말 안하고 그따구로 말함.짜증 오져서 씹고 걸그룹 뮤비나 보는데 옆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가는겨,그래서

그 씹돼지년이 옆에 앉았는데 나한테 좇또 관심을 보임.

 

막 옆에서 흥흥거리고 핸드폰 훔쳐보고 존나 짜증났는데

참았다.근데 갑자기 걔가 머리를 귀뒤로 넘기는 척 하며

목에 붙어서 하악하악거리는겨,진짜 개빡쳐서 일어섰는데 다시 따라 일어서서 나한테 속삭이는거.

 

"그 그룹 좋아해요?얘들 인성도 안좋고 못생겼는데,내가 더 안예뻐요?"

 

(참고로 그 그룹 미스에이 였다.)

 

조오오온나 어이없어 하니까 돼지멱따는 소리내며 내 손을 잡음.

 

뿌리치니까 이번엔 팔을 끼는거 숨소리 개극혐이었다.

 

"하지마세요.기분나빠요."

 

최대한 배려해줘서 말함.근데 지가 더 어이없어 하면서

 

"흥,그쪽 좋아서 잡는거 아니에요."

 

와 시바 쌍욕 나올뻔 진짜 이성의 끈을 놓을 뻔했는데

다행히 옆아저씨가 

 

"학생이 싫다는데 그만 해요."

 

"아저씨가 뭔 상관인데요?"

 

내가 아저씨한테 존나 고마워서 같이 씹돼지년을 몰아세움.그니까 울먹거리면서 문 열리자마자 뛰쳐나감.씩 웃으면서 아저씨한테 고맙다 인사했다.

 

존나 이 세상에서 씹돼지년이랑 메갈년은 사라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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