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짧은데, 이번 주말에 있었던 일이다. 친구랑 버스 타고 집에 오고 있었어. 근데 좀 얘기하고 있는데 친구가 휴대폰을 꺼내는게 아닌가. 얘기하는데 휴대폰하는 새끼 있으면 꼴 뵈기 싫잖아. 흐름 다 끊기고 얘기 할 맛도 안 나고. 그래서 친구 놈 허벅지를 좀 찰지게랄까? 비슷한 느낌으로 착 때렸는데, 그 때 내가 내려야하는 전 정거장이었거든? 근데 버스 옆에 창문으로 봤는데, 경찰차가 있었는데 경찰차 오른쪽 좌석에 있는 여경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왜 저러는거지? 정신병자인가... 이런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는거임... 글으로 써서 순화가 됬을수도 있는데.. 그 순간 진짜 뻘줌했다. 무튼 그 이후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고 찝찝하게 집에 감... 좀 노잼이라서 미안 그 상황을 글으로 생생하게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