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무슨.. 도를 아십니까 같은거
따라간적 있다
왜냐면 배터리충전 할라구
따라갔다
무슨 집이 나옴
너네가 거길 따라가보면 알겟지만
보스는 멀쩡한사람이다
길에서 그거 묻는넘들은 다소 딸려보이고 정신장애 잇어보이는데
보스는 멀쩡한인간이다
내가 속아서 온게 아니라
그냥 온거란걸 직감한것같더라
주스꺼내서 주던데
난 가방에서 배터리꺼내서 코드찾아서 꼽고
충전함
(급한 문자중이라..)
보스가 나보고
제사 지내서 조상을 달래야댄다고
100만원 있냐길래
학생이라고 하니까
알겟다고 걍 가라더라
근데 나 끌고온 사람은
애달앗는지
계속 붙잡더라
대문밖에까지 따라나와서
붙잡길래
튀엇다
근데 쫓아오길래
근처피시방으로 숨엇음
안따라오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