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랑 맞짱 뜰뻔한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걸스데이 혜리랑 맞짱 뜰뻔한 썰

링크맵 0 806 2020.03.18 03:49

 

 

 

 

 

 

2014년쯤인가 방구석에서 쳐 놀기만 하다가 도민체전 개막식이 있다기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동생이랑 둘이 닭꼬치 먹으면서 려기저기 싸돌아다니는데

 

 

 

저 멀리서 똑같은 옷 입은 아가씨들이 보이는거 아니겠노. 

 

 

축하공연으로 걸스데이가 온다고 해서 면상이나 보자 하고 가까이 걸어갔다. 

 

 

 

가까이 가서 보려는데 가드들이 지키고있고 거기는 스태프나 보디가드들 빼면 못들어가는 곳이더라. 

 

 

 

 막내동생이 초등학생이었는데 걸스데이 보고싶다해서 멀리서 존나 불렀다.

 

 

 

근데 거리가 하도 멀어서 그런지 듣지도 못하더라. 

 

 

그래서 관계자인척하고  몰래 들어감ㅋㅋㅋ

 

 

 

스탶들은 일하도있고 가드들도 연예인들만 보니까 나한테 신경을 안쓰더라 ㅋㅋㅋ 

 

 

동생이 혜리 팬이어서

 

걸스데이 애들 서있는 곳 까지 가서 들릴만하게 

 

"혜리씨~ 정말 예쁘네요"

 

라고 말했다.  여길 봐주길 원했던거지. 

 

근데 이 잡것들이 봐준체도 안하는거 아니겠노 ㅋㅋ

 

충분히 누가봐도 들릴 거리였는데 말이지 

 

 

 

갑자기 오기가 발동해서 존나 크게 

 

"저기요! 들리는거 다 알거든여?"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심장이 부들부들 떨려서 )속으로 복무신조 5번 외침ㅋ

 

하는데 혜리가 ㅋㅋㅋ 팔짱끼고 존나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라.  

 

 

소리 지르니까 가드 한명이 오더니 뭐하시는분이냐고. 직업이랑 성함이 뭐냐고 묻더라. 

 

 

그래서

직업은 모르겠고 성함은 

 

안토니오 킴인데요 라고 질렀는데

 

눈길 한번 안주던 혜리가 그 때부터 계속 쳐다보더라 ㅋㅋㅋㅋㅋ

 

눈싸움 했는데 내가 이김 ㅋ

 

 

그 뒤로 가드한테 쫓겨나고 걔들 공연하고 무슨 감사 인사? 같은거 하는데 또 오기생겨서

 

안 토니토니 오~ 하니까 혜리가 또 존나쳐다봄ㅋ

 

 

 

윾라는 ㅋㅋ 약간 웃으면서 쳐다보더니

 

안토니오 할때 눈치보면서 존나웃더라 ㅋㅋ

 

세줄요약

1. 혜리랑

2. 싸울뻔했는데

3. 꿈속에서 화해함

Comments

Total 12,125 Posts, Now 1 Page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838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0,507 명
  • 전체 게시물 148,850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