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명랑하고 그런 놈 있었거든.
애가 악하거나 그러지도 않고
그런데 얘가 일찍 까져가지고
고딩형들이랑 놀더니
오토바이 타는 거 배워서
맨날 학교와서 오토바이 찬양썰 풀더라.
그러다가 한단 넘게 학교에 안나옴.
담임도 딱히 뭐라고 말 안하고
사정 아는 애들도 없었는데
어느날 얘가 나타났는데
오른손을 계속 자켓 주머니에 넣고 있는거야.
나중에 보니까 손이 덜렁덜렁 하더라.
오토바이 사고나서 신경 인대 뼈 다 좆돼서
자를 뻔 하다가
그냥 피는 통하게 해놔서 덜렁거리는거 달고는 다니더라.
그거 본 후로 절대 오토바이 안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