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진 당구를 잘치심
원래 다니던 당구장에서 양학을 하시고선
여긴 하수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신뒤는 옆동네 당구장에 다님
그런데 거긴 당구연맹? 같은게 있나본데
프로들도 자주오나봄
난 당구 안해서 잘모르는데 좀 잘치는 넘들이라고 방송보면서 그러심
그리고 당구장 입갤 하셔서 저번에 프로 한명 개털고
이번엔 또 다른 프로랑 뜨러가셨는데
저번에 뜬 프로는 지고나서 쪽팔렸는지 재대결 신청하고 한번 더털렸다함
근데 이번 프로는 한번 털리고 딴겜치러감
나오는데 당구장 주인 아재가 아버지가 진줄알고
"이야.. 잘치죠 저 사람?"하는데
아버지가 당연하다는듯이
"제가 이겼는데여?"하고 한마디하고 나오심
듣고 난 웃음 개터졌는데
쓰고보니 노잼인듯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