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부터 같이 운동한 후배 썰임
그후배가 착한데 단점이 입에 욕이 좀 붙음 평소에는 별로 신경안쓰는 타입이라서 그냥 신경안씀
근데 그후배가 20살 되고나서 친구들을 잘못 만났는지 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음
페션문신말고 등에 호랑이랑 용을 같이 밖았음
근데 얼마 안돼서 아버지 간이식한다고 배 한중간을 가른적이 있었음
아들로서 당연히 해야하니까 근데 문제는 나는 잘 몰랐는데 수술 자국이 꽤 길더라 거기다 뒤에 용이랑 호랑이랑 쎄쎄쎄하고 있고 ㅋㅋㅋ 옷입을때는 상관없는데 문제는 목욕탕이나여름에 바다에 놀러갈때 종종 오해를삼 ㅋㅋ
한번은 같이 목욕탕에 갔는데 거기에 조폭은 아니고 반달??정도 되는사람이랑 나랑 시비가 붙었음
캐비넷 공간이 붙어있었는데 나는 그사람 먼저 쓰고나서 쓰려고 기다리는데 보통은 옆사람이랑 붙어있으면 빨리빨리하는데 그 반달은 천천히 하는거야 나는 그냥 원래 배려없는 사람인가보다하고 그냥 더 기다리다가 썼는데 기분이 별로였음
그런데 시비붙은 이유가 보통 목욕탕 나오면 머리 말릴려고 드라이기쓰고 선풍이쓰고 하는데 거기서 발을 올려놓고 쓰는거야 안그래도 사람많아서 좁은데 발까지 올리고 결정적으로발올린 상태에서 방구를 시박 무슨 똥꼬에 박격포 박은거도 아니고 퐉퐉 이런소리 내면서 방구를 끼는데 내쪽으로 끼는거야
나도 참다가 그건좀 심한거 아니냐고 하니까 어리놈이 싸가지가 없다느니 하면서 개ㅈㄹ을 하는거임 오른팔에 일본도깨비 시슷한 문신있고 허벅지에도 뭐 비슷한거 있는데 순간 약간 쫄았음
근데 여기서 밀리면 쪽팔리니까 서로 언성이 커져가는데 그 후배가 형 무슨일이에요? 하면서 딱 나타나는거지 ㅋㅋㅋㅋ
그 반달이랑 내후배랑 마주치고 서로 흠짓하고 ㅋㅋ
근데 내 후배가 배에 개복흔적말고 옆구리에도 같은거 하나 더 있는데 그건 그냥 아침에 폐터져서 수술한다고 난 상처임
그러니까 덩치좀 있고 문신좀 있는 반달이랑 옆구리랑 배에 칼빵으로 보이고 뒤에 용이랑 호랑이랑 쎄쎄쎄하는 후배랑 마주 친거지 ㅋㅋ
내가 상황설멸을하니까 그 후배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쳐돌았네 이렇게 말했어
그러니까 그 덩치도 뭐라뭐하 개ㅈㄹ을 하긴했는데 후배가
결정타를 날린게 사람많으니까 나가서 얘기하자고 한거야 그냥 후배는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그런건데 그 반달은 밖에 다른 일행있는줄 알고 쫄아서 그냥 싸우려는게 아니고 그냥 미안하다 이말하고 퀵실버처럼 옷입고 도망가더라ㅋㅋ
쓰고나니까 재미없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