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통수 썰 푼다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전라도 통수 썰 푼다

링크맵 0 681 2020.03.18 05:58
내가 중견기업에서 인턴생활 할 때다

한 5주정도 됬을때 전라디언1, 회사막내1, 나 이렇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 두 새끼들이 술이 취하니까 딴에 나한테 인생 예기를 해주더라

진지하게 들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화기애애 해졌다

기분도 다들 들떠서 잇는데
전라디언이 나보고 차장한테 술 한잔 하자고 전화 해보라고 하더라

나는 그 상황에서 혹시나 실례가 되는거 아니냐 괜찮겠냐고 자중시켰다

기여코 전화를 해보라더라

결국 전화를 해서 인턴 누구누군데 차장님과 한잔 하고자 전화 드렸다고 하니

차장이 졸라 착해서 그렇지 무슨일이 있다고 좆나 조용히 전화기에 대고 씨부렁 거리더라

난 대가리 속으로 역시나 우린 좆됐구나 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사무실 뒤집어짐

인턴이 미쳐서 술처먹고 차장한테 전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오후쯤 어제 숙 마신 셋이서 담배를 한대 빨면서 예기를 했는데

이 전라디언 씹새뀌 돼지쉐끼가 나보고

야 니가 다 했다고 해 알겠냐?
넌 나갈수도 있지만 난 여기 계속 있어야 돼잖아

라면서 씨부리는 거임

그래서 나는 어휴 병신 그래 어차피 나도 나갈 생각인거 알겠다고 함


그 후 몇주 후 나도 나가는 참에 여차저차해서 회식함

그 자리에 전라디언은 없었다

술을 한참 먹다가 대리새끼가 나한테

넌 다 좋은데 그때 그 실수는 뭐냐 라고 묻길레

그냥 술한잔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막내를 보면서

야 너네 둘이 시켰지? 얘 혼자 그럴수가 있냐? 하고 쏘아 붇힘

난 그냥 머쩍게 앉아있고 막내도 머쩍어함


결론 : 전라디언 역시 통수의 귀재 씹새들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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