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내가 초등학생 때 학기초 장래희망 발표시간이었음.
교탁 앞으로 나가서 반 아이들 앞에서 장래희망 이야기 하는 거였음.
애들은 무슨 과학자한다 대통령한다 연예인한다 스튜어디스한다 얼토당토않는 헛소리하고 있었음.
계속 발표하면서 내 차례까지 왔고 교탁 앞으로 나가서 선생옆에서 그냥 놀고먹고 백수 하고 싶다니까 선생님이 반지 낀 손으로 내 머리침.
진짜 너무 아프게 때려서 별 봤음.
능곡초등학교 이재X 씨팔년아 니가 키운 제자들중에 꿈이룬건 내가 유일할거다 늘그죽죽 개자궁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