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에서 알바하는데 진짜 대가리 똥만 있는 손님새끼들 땜에 빡치는 일이 많음.
어제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떤 아재가 와서 들어오자마자 햇반 어디있냐고 물어봄.
그래서 있는 곳 알려줌. 한5개 가져와서 바코드 찍고 계산하려고 했음. 그리고 봉투에 담아드려요? 라고 그냥 물어본거 뿐인데 갑자기 신경질을 내면서
'그럼 당연히 담아줘야지!' 이러면서 나한테 짜증을 냄.
그러고 넘어가면 암말 안하는데 내가 그거 좀 물어봤다고 두세번 계속 우려 먹으면서 따지는거임 나도 여기서 슬슬 짜증나는거임.
내가 시벌 궁예처럼 관심법 쓰는 것도 아닌데 지가 봉투에 담아 갈지 안담아 갈지 모르니까 물어보지. 잘못된거 물어본것도 아닌데 꼴값하는 거임.
그리고 애초에 아무리 나이가 자기보다 어려도 초면이고 무슨 5살 먹은 꼬맹이한테 말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처음부터 끝까지 나한테 다짜고짜 반말만 해대는 거였음.
열도 받고 어이도 없어서 그 아재 면상을 몇번 계속 봤음.
그랬더니 나한테
'왜 계속 봐?' 라고 함.
그래서 '네? 뭘요?'라고 하면서 봤는데
'이거봐 또 보네?'라고 씨부림.
이젠 내가 지하고 눈 마주치는 걸로다가 시비털면서 나한테 계속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다부림. 무슨 조폭 양아치 새끼도 아니고 그 나이 처먹고 눈마주쳤다고 시비를 터니 진짜 빡쳐서 쌍욕 나오려다 간신히 참음.
그럼 시벌 사람하고 대화하는데 눈보고 대화하지 땅보고 대화하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왔음.
그러고는 나가는 순간까지도 내가 '담아드려요?' 이거 하나
물어본거 가지고 '아니 이걸 당연히 담아줘야지' 하면서 나가는 거였음. 진짜 ㄹㅇ 어이없고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음.
진짜 편의점 알바하면서 진상들 많이 오는데 보면 알거 다아는 머 어느정도 인생도 살아본 나이 좀 있는 사람들 중에 진상들이 많음
정말 얼마나 교육을 못받았으면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런 진상때문에 괜히 아재들이 다 싫어지고 나이 먹은 사람들은 다 저렇게 몰상식할거라는 편견만 가지됨.
진짜 속으로만 참다가 얘기하는데 ㅅㅂ 능력도 없고 지식도 없고 나이만 계속 처먹어가는데 어디서 화풀이하고 적당히 갑질하고 싶은데가 편의점인가? 존나 얼마나 할짓도 없고 한심하면 고작 한다는게 편의점에서 그 지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