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카톡으로 애들하고 얘기하다가 15년도에
일어난 이썰 풀어봅니다 필력 이해좀
우리학교는 교무실이 학교랑 떨어져있어서 건물자체가 달랐음
근데 친구반에서 창문에 매달리고 다리를 뻗으면
교무실 옥상으로 올라갈수있었음
한날은 교무실위에 올라가서 스파클론? 스파클링?
(막대에 불붙히면 불똥튀는거) 그걸 하는데
친구가 좀 똘끼가있었는데 막대를 10개정도 잡은후
불을 붙혔는데 불똥은 안튀고 불이 화르륵난거임
친구가 뜨거워서 밑에 떨어트렸는데 불은 안끄고 구경하다가
그다음날 친구가 막대랑 소세지랑 나무젓가락을 가져온거임
역시나 불을붙히고 소세지를 나무젓가락에 꽂고는
굽기시작함 그리고 애들하고 먹었는데 맛있는거임
그다음날에는 애들이 불을 더 크게 붙혀보자고
안내장이랑 연필등 불에타는건 다 넣었다가
갑자기 불이 엄청커져서 다들 움찔했는데 어떤애가
바지벨트를 풀더니 오줌을 눠서 불을끄는거임
아무말도 안했는데 다들 묵묵하게 바지내리고는 오줌눠서
불껏음 그을린자국이 옥상에 남아있어서 안내장 남은거 올려두고
안날아가게 돌올려둠
이사진이 그때 우리가 불붙혔던 이쑤시개사진
그니깐 결론은 소세지 구워먹으면 맛있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