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때 행시준비하는 명지대형 만난 썰.sull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중 3때 행시준비하는 명지대형 만난 썰.sull

링크맵 0 1,348 2020.03.18 06:58

내가 중3때 엄마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날 일본대학에 보내겠다며 신촌에 있는 시사 일본어학원에 보냈었다. 난 일본어 노베이스라 당연히 기초반에 들어갔지.....ㅇㅇ
당시 우리반에는 나랑 동갑인 여자애 한명이랑 명지대 경제학과 다니는 형님이 한분 계셨는데 반에 남자가 그 형 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그 형한테 일본어 왜 배우냐고 물으니까 행정고시준비하는데 가산점때문에 준비한다더라.
아무튼 그냥저냥 일본어 학원 다니는 데 어느날 외교부에 유명환 장관이 딸내미 외교관 특채로 임용한것 때문에 한바탕 뒤집어진적이 있었다. 
그 문제 관련해서 일본어 센세가 그 형한테 
"○○군도 고시 준비한다 그러지 않았냐고 화나겠다"고 말했는데
그 형이 "그러게요...이대는 딱 7급 치기 좋은 스펙인데...ㅋㅋ" 이랬거든 분명히 기억한다...
내가 그래서 아 고시는 진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시험이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새낀 명지대 다니는 새끼가 고시친다고 깝치는데 이대생 학벌까지고 까는게 너무 웃긴거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3년후 나는 학원에서 일년동안 배운 일본어를 바탕으로 수능에서 7등급을 찍고 그 형님 후배로 명지대에 들어왔다 ㅋㅋㅋㅋㅋ 앰생 ㅍㅌㅊ?

Comments

Total 12,125 Posts, Now 1 Page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3,018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0,687 명
  • 전체 게시물 148,859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