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한테 신기한 능력이 있었음 사람을 자석처럼 끌어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었음 참고로 금수저도 아니고 잘생긴 것도 아님 군대를 전역한 뒤 같이 술 먹다가 진로에 대한 얘기가 나옴 형편이 어려워서 바로 취업을 해야하는 친구한테 장난으로 과일장사를 하라고 권유함 다음 날 진짜 트럭을 구해서 장사를 하고 있는거임 그런데 신기하게도 손님이 끊임없이 왔다고 함 특히 여자손님이 많았는데 연령대가 다양했음 아줌마나 할머니가 주고객이 아님 어느 날 손님 중에서 무당인 것 같은 사람이 친구한테 하는 말이 네 사주에 도화살이 끼어있으니 너를 유혹하는 여자를 조심하라고 당부함 하지만 이것을 잘 이겨낸다면 크게 성공할 사주팔자라고 함 다행히 지금까지 잘 인내해서 매출이 20억인 과일유통업체 사장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