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친구 고자 될 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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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친구 고자 될 뻔한 썰

링크맵 0 869 2020.03.18 07:06
초6때 얘기

친구가 축구를 ㅈㄴ좋아하는데
어느 날 축구하다가 자기편 중에서도 가장 축구를 못하는 놈한테 감.

그놈이 "차도 됨?" 해서 친구는 답답해 하면서
빨리 차라고 재촉함.

여기서 일 터짐

축구 못하는 놈이 A(친구)한테 잘보인답시고
진심을 다해서 A에게 찬거임.

그 공이 날아가서 A는 나름 자세잡고 멋지게 배로 공을 받아내 생각을 했는데, 위치 잘못 잡음

그곳 정타

A는 아아K 소리내고 주저앉음.
나도 그렇고 여자애든 선생님이든 웃음이 터져서
"A앾ㄲㅋㄲㄱㄱ ㅋㅋ 괜ㅋㅋㅋ찮ㅋㅋㅋ?ㅋ"
이럼

근데 A가 일어날 생각을 안함.
그러더니 울기시작

난 멀리서 바라보며 웃었는데 어떤 오크년 한마리가 "A 울어요!ㅋㅋㄱ" 하자마자 나 A한테 뛰어감

왜냐고? A 그새끼는 피를 ㅈㄴ 무서워 하는데 아무리 크게 다쳐도 피가 안나면 A는 안울고 신음소리냄. 허탈하게 웃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A는 다쳐서 피가 날때만 운다'
라는 공식을 세움. 근데 A가 운다? 하자마자 나 달려가서 업드려 있는 A를 뒤집음

와 ㅁㅊ

피 흥건함. 업드려 있던 자리도 피가 흥건
나도 어이가 없으면서도 심각해져서
피보고 멍하니 서있던 선생님한테 119부르라고 하고 나는 보건쌤 대려옴.

그래서 A실려감.

같은 아파트 살아서 건너건너 들은걸로는,
음경골절이 심했다고 함. 그 축구공 땜에
아무튼 그래서 축구를 못하던 놈에게는 아무도 공을 안줌.

그리고 A 전학감.

그리고 중딩되서 만남ㅋ

A 말로는 수술하면서 ㅈㅈ 커졌다고 함.

ㅂㅅ



근데 진짜 커졌더라.
불알 친구로서 인정.

그리고 축구 못하던 놈
근처 중학교에서 축구부 들어감.



다음 타겟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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