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병원에 입원해있을때였다
수술하려고 입원했는데 그 수술이 수면마취,전신마취안하고 그냥 국소마취만 하는 수술이거든
그래서 수술실에 파란 망같은 모자 쓰고 기달리니 침대 옮겨서 수술실 도착!
근데 내가 예전에 수면마취했을때는 엄청나게 춥게 느껴졌는데
그때보단 덜춥게 느껴짐
암튼 그랬는데 간호사가 막 이것저것 내몸에 주렁주렁 달아주고
내가 덮고있던 이불같은 천을 하반신만 꽁꽁 싸매는거야
그럴때마다 자꾸 가슴이 정강이 부분에 닿는거야
존나 부드럽더라구 암튼 자꾸 덯는데 뭐라 말하긴 좀 그래서 계속 있었음 ㅋㅋㅋ
그후 내가 긴장해서인지 심박수가 거의 100을 유지하니까 자꾸 그 간호사가
나한테 긴장하셨어요? 긴장하셨어요? 한 15번이상을 물어본듯
근데 나는 계속 아뇨 아뇨 아뇨아뇨 이것도 15번이상 말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