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썰 좀 풀어본다. 군대 다녀오고 회사를 다녔는데 때마침 운좋게도 과장이 출장 갈 생각 없냐더라 ?? 인력도 부족 하다고 그래서 돈도 많이 준다니깐 ok하고 갔지 김포공항에서 리야드 공항 까지 12시간을 가는데 기내식은 무슨 할랄 비빔밥을 주던데 맛이야 뭐 비빔밥이 거기서 거기라 그냥 평범했음 그렇게 리야드 공항 도착하니깐 갑자기 덥더라 그때가 겨울인데도 사우디는 씨발 존나 더워 무슨 44도 까지 오르고 어쩔땐 50도 까지 오르더라 리야드에서 대기할 겸 이틀은 놀고 먹는데 처음엔 물가도 싸고 기름값도 싸서 놀람 문제는 내가 흡연자라서 담배가 급했는데 상점 가보니 담배도 안팔더라 차타고 아라르 인지 뭔지 하는 곳으로 가는데 차로 에어컨 켜도 덥더라 씨발 근데 차타고 가는데 사우디 영토가 워낙 큰지라 1일은 걸림 그렇게 회사팀이랑 전에 온 팀들 까지 모여 있는 현장 까지 도착했는데 일단 내 일은 송유관을 용접하는건데 송유관 규모에 놀라고 크기에 놀랐음 그런데 휴게실은 기름이 넘쳐서 에어컨 존나 빵빵함 ㅋㅋ 근데 밤에는 겨울 날씨라 씹헬임 그렇게 몇일은 반복하면서 놀고 먹는데 나중엔 정말 미치겠더라 술이랑 돼지고기 먹고 싶고 영화관도 없고 담배도 없고 빡촌도 없고 어쩔땐 길도 잃고 미치겠더라 티비에선 알라 예기만 하고 1주 2주차 까진 참았는데 진짜 3주차 되선 헬됨 다행이도 4주 되니깐 고국으로 돌아가니 눈물이 나서 아주 죽는줄 알았음 사우디 출장 꿀 빤다고 가지마라 씹헬임 특히 용접할때 좆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