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때문에 전라도 사람 싫어하는 건 아니고 놀란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일베 때문에 전라도 사람 싫어하는 건 아니고 놀란 썰

링크맵 0 660 2020.03.18 08:20

얼마전에 일하는 사람 너덧이서 밥을 먹게되었다.


이야기 하다가 고향 이야기가 나와서


ㅇㅇ님은 고향이 원래 어디세요? 하고 아무렇지 않게 물었는데


그 분이 '아. 전라도입니다' 하더라.


근데 내가 전라도라고해서 사람을 싫어하거나 그런게 아니거던.


근데도 순간적으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니까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은 전라도이다. 근데 난 어떡하지?' 라고 의식이 되더란 말야.


1초도 안되는 순간이었지만 미묘했다.


물론 그 분과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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