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임을 밝힌다 지금 술 먹고 쓰는거 ㅋ
등장인물은 나(알바생)과 그녀(관리직)이다
나는 총각이고 그녀는 유부녀이고 나이차이는 10살이다 물론 그녀가 10살 위다
처음 시작은 내가 알바로 들어가고나서 그녀가 나에게 유별나게 보였던 관심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왜인지 모르게 그녀는 나한테 유별나게 눈을 맞추고 말을 걸어줬다
솔직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입장이나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난 그저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다가 직원들끼리 처음 가는 야유회에서 술게임을 하다가 그녀와 입을 맞추게 됐고
그 야유회 이후 우리 사이는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솔직히 연애하는 동안은 행복했다
그녀가 남편이 있고 애가 딸렸다는 사실 보다는 내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에 충실하다 보니까
솔직히 뒤 안보고 직원들 앞에서도 티내면서 좋아했던거 같다
그러다가 그녀의 집안일이나 근무 여건 때문에 나한테 신경을 잘 못써주게 됐고
그 부분에서 내가 섭섭하게 생각해서 이별을 하고 암튼 같은 이유로 여러번 이별했다 사귀었다 반복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녀가 지쳤는지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고 노력해봤지만 다시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오늘 나도 마음을 정리했다 아니 그런 것 같다
비록 유부녀에 나이차이도 많이 났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