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8년 전쯤이었던것 같다..
나는 친구랑 같이 대전 야구장에 갔음.. 겜 중반까지 우익수 뒤쪽에 앉아있다가. 영우횽(이영우선수)본다고
좌익수뒤로 갔음.. 두산과의 경기였는데.. 내가 앉은 자리 근처에..
칙린이들 한무리와 두산을 응원하는 메오후 한무리가 대포를 들고 빠순이 짓을 하고 있더라고
야구장 가본 넘들은 알겠지만. 이닝이 교체될때 얘덜이 "공좀 주세요" 소리 지르잖아..
근대 두산 기멘수가 칙린이들을 같잖게 쳐다보고 공도 안던져주더라..
칙린이가 불쌍했던 나는 기멘수에게 " 야이 ㅆㅂ 팬서비스 좆같네 ㅆㅂㄻ "이러면서 ㅈㄹ을했음..
그걸 본 두산빠 메오후년이 내게.. "한화 팬들은 다 그따군가요?" 이 지랄을 함...
술도 좀 마셧겠다.. 이쁘지도 않고 뚱뚱한 년들이 시비를 걸길래 나도 같이 ㅆㅂ거리면서 뭐라뭐라 맞받아침..
여기서 끝나는가 싶었지만..
메오후년들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나의 기세를 이어받아.. 칙린이들이 기멘수를 욕함..
그러자.. 메오후년들 칙린이들에게 .."기멘수가 니 친구냐? 형이라고 하고 욕하지마~ 쪼끄만 것들이 싸가지 없게 블라블라~~"
얘들도 지지 않고 뭐라뭐라 까불대며 싸우다가..
우리 칰린이들 입에서,,( 난 그래도 성인이라고,하고싶었지만 못꺼낸 말이 튀어나왔는데...)
"야이 뚱땡이 아줌마들아"가 튀어 나왓음... 난 흠칫 놀래서 "헠 ㅋㅋㅋㅋㅋ"하고 ,,, 내주변에 모르는 아저씨들(상황은 다 아는)도 웃음을 애써 참으려 쿡쿡,거렸고
메오후들은.. " 야이.. 어버버,버"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더라. 그리고 조금있다가 자리를 옮겼음..
난 칰린얘덜한테..난 니들이 자랑스럽다는 눈빛을 보내고 간식거리를 좀 사줬음....
다시 생각해도 너무 통괘한 기억임
마지막으로 두산 기멘수한테는 미안함을 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