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고딩때는 존나 평범했음. 근데 ㅅㅂ 병신처럼 오덕기질이있어서 뭐하나에 빠지면 헤어나오는데 2~3년정도걸렸음. 지금 생각해도 ㅂㅅ같네. 그래서 중딩때는 걍 마음도없는애랑 사귄거말고는 없고 좆고딩때는 프로그래밍하고 기획,디렉팅 이딴거에 빠져서 헤어나오질못했음. 여자? 눈에들어오지도 않음. 이빨않치고 가끔 욕구생기면 딸잡이 끝? 다행히 애니,만화 이딴거에는 않빠짐ㅇㅇ 그러다가 대학생이 됫지. OT때 애들소개받고 그러는데 한 애가 존나 호감가고 뭐라해야되지 확 끌어댕기는 느낌?? 막 그런거있었음. 그래서 번호달라고하고 만나서 애기도하고그랬음. 근데 애기 남친이있더라고 그래서 하 ㅅㅂ... 이렇고있는데 남친이 구닌이였음. 시발 하느님께 기도올렸음 감사하다고 ㄹㅇ 그리고 나서 한달동안 꼬신다고 개지랄을 떨었음 존나 진짜 개고생했지. 그리고 결국 사겼음 나는 살면서 아 이런게 첫사랑구나 싶었어. 근데 아니더라고 그냥 스쳐가는 여자더라고. 그렇게 나도 군대에 가고 전역을 했지. 그리고 대학을 때려치고 직장잡고 월급통장만들려고 은행에 딱 들어갔는데 진심 이빨안까고 수많은 직원과 고객이 있는데도 그 사람한명만 정확하게 보이고 가슴이 존나 뛰더라고 통증이 느껴질정도로 그러면서 머리가 멍해져. 한 5분정도 얼타고있으니까 내 번호차례가 오는데 딱 그 직원데스크인거야 아..이건 운명이구나 하면서 내심 기뻐서 갔어 그리고 막 대화도 하다가 자연스레 명함가지고 나왔지 아싸 씨발하면서! 통장도 만들고! 집에서 누웠는데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막막해지는거야 하루종일 잠들때도 그렇고 계속 이러길래 아 이게 첫사랑이구나 싶었는데 건강검진받았는데 심장질환이더라 시발 결국 병원신세 시발 엠창 첫사랑따윈없어 시발 개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