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같이 사는 여자사람이랑 룰루랄라 씡나게 바아스 타고 바르샤바로 달림...베를린 공항 찍고 포츠난 까지 달리는데 3시간. 내 예상으론 한 2 3시간 더 가면 바르샤바일줄 알았는데....씨발 아녔음.
미친 버스가 도시 2곳을 더 들렀다가 바르샤바로 기어감...
바르샤바도착하니까 10시간동안 버스에 타고 있는 거더라. 물도 떨어지고 개 뒤질뻔.
버스가 바르샤바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버스터미널이 아니라 왠 간이 터미널에 떨궈줌 ㅋㅋ 돈도 유로밖에 없는데 환전소도 안보임 ㅋㅋㅋ 좆망...인가 싶었는데 저 멀리서 칭구가 유유히 나타남...그러믄서 7유로짜리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쓰는 대중교통 티켓 끊어주고 집에 댈구가더라.
거기서 2박 3일 지내면서 잘 돌아다님.
클럽가서 폴스키 언냐들이랑 키스하고 공짜 야외콘서트 구경하고 암틈 잼더라. 폴란드 물가가 개 싸서 옷이랑 식품 개 많이 샀는데 베베도어 보드카 18유로 쇼팽 보드카 12유로 개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