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녀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뚱녀 썰

링크맵 0 803 2020.03.18 09:55
중딩때 놀던 년이라 친했던 년임

어느 순간 그년 갑자기 사귀자고 했는데 거절

근데 친구 입으로 들려온 소식은 나랑 걔랑 사귄다는 소문

소문을 타고 올라가보니 그년이 소문 낸거

그러고나서 내앞에선 어떡하냐고 징징

그렇게 사이 멀어지고 고딩때 내가 이사 가면서

잊혀졌는데 한창 와우 하고 있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그년임 존나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방해해서 개빡친 상탠데

추억 드립치면서 이야기 계속 이어가려고 함

다음에 통화하자고 하고 나서 그 이후로 매일 전화랑 문자 옴

어느 순간 그년이 자기 안받아주는 이유가

당시 있던 여친 이름은 어떻게 알았는지 거론 하면서

걔 때문이냐고 존나 캐물음 씨발년 우리집은 어떻게 알았는지

막 아침에 학교가기 전에 집앞에 샌드위치 같은 것도 있고 각종 선물이랑

펜팔 하자는 건지 자기 일기쓴거 두고 가기도 함

언젠가 걔가 여친 걸고 넘어지면서 조질꺼니 뭐니 이 지랄 하길래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고 개지랄 떠니까

그 이후로 내 눈에서 단 한번도 안띔

씨발 지금 생각해도 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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