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피자코너에서 사람들은 존나 많고 계산줄은 길었음

줄서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왠 아재 하나가 줄선거 다 쌩까고 

계산하는 직원에게 가더니 500원 환불 해달라함

콜라가 김빠져서 못먹겠다는게 이유였음 

직원은 알겠습니다 하고 500원 내주면서 시럽이나 탄산교체가 늦어져서 그런거 같다고 함

근데 이 아재가 지금 따지냐? 이런식으로 말함 

걍 500원 내주면 돼지 뭔 말이 많냐 500원 내주는게 아깝냐 

일이나 제대로 하지 왜 따지듯이 말하냐 이럼

직원은 그게아니고 콜라가.그런 이유를 설명해드린거다 함

이때부터 아재는 반말에 욕을 섞어서 하면서 서비스마인드 드립을 침

계속 지랄을 함 그러니 관리자쯤 돼어 보이는 여자가 와서 죄송하다하고 중재를 시도 하였으나 그 아재는 더 심한욕과

더 큰 목소리로 지랄함 

그러다 빡진 계산하던 직원이 왜 욕을하냐 내가 따졌냐 설명을 해줫을뿐인데 왜 그러냐 라고 반문함 

이에 아재는 쌍욕과 함께 장사좀 됀다고 아주 서비스가 개찬이고 배짱장사하네 등등 계속 지랄함 

그러다 계산대 옆에 있던 접시를 직원들이 일하는 쪽으로 집어던짐 두어번 던짐

그러자 안에있던 남자 직원이 빡쳐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침 

그 아재는 남자직원이 소리치자 쌍욕을 하면서 지금 싸우자는 거냐 이러면서 

계산대를.밟고 넘어가서 소리지른 남직원이랑 존나 눈싸움함 

근데 한대때릴 기세로 계산대 넘어가더니 막상 남직원이랑 마주 하니깐 안때리더라 

상황이 그쯤돼니 다른 관리자급으로 되어보이는 직원들이 와서 다 뜯어말림 

글케 난동은 중재 돼었고 그.아재는 피자한판을 꽁짜로 얻어가더라 

계산하던 직원이 여자였는데 꽤 귀엽게 생겼던데 아재한테같이 지랄하는거 보니 한 성깔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