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센세이 썰.SSUL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학원 센세이 썰.SSUL

링크맵 0 802 2020.03.18 10:06
안녕?
오랫만에 썰게를 들리네 게이들아..
걍바로 본론으로들어가자
필력 ㅎㅌㅊ라도 그냥 바줘.ㅎㅎ

초등학교 다닐때엿어
학교 방과후 학교 근처에 학원이랑
태권도를 다녓는데 태권도랑학원이랑
같은 곳이엇음 ㅇㅇ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원수업을 들엇지
지금은 모르겟지만 내가다니던 학원은
당시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과목들은
한 교실에서 수업받고 영어만 따로 가르쳣다

그 학원엔 여자쌤 하나 남자쌤 둘이잇엇는데
오늘얘기해볼 이야기는 여자쌤얘기야
이쌤에.대해서 간단히 브리핑해보자면
키도 컷고 가스무도 어마무시했음
얼굴도 ㅅㅌㅊ이상인데다가
육덕진? 좀많이 육덕졋엇다
근데 그당시에 내가봣을땐
걍 선생이엇고 존나 파오후 그 이상이아니엇음
지금생각하면 바로 작업멘트날렷겟지만 ㅎㅎ
게다가 화장에 빨간립스틱만 고수하고
성격도 혼낼땐 따끔하게혼내니까
좀 안좋아햇던거같다

이쌤은 버릇없이 행동할때 숙제안해올때
시험 개판칠때 이때 매타작을 햇엇는데
내가 꼴통이라 구구단도 못외우고 이러니까
진짜 친구들보는앞에서도 손바닥 존나리 맞았다
리코더 굵기의 나무 막대기엿는데
이게 완전 굵은것도아니고
완전 얇은것도아닌게
이게 스윙하면서 가속도가.붙으니 존나아픔
너무너무 무서웟지..
시험 못보는날엔.학원도 째고싶엇다 ㅠㅠ

그러던 어느날 구구단 팔단.구단 외울때엿는데
내가 못외워온거야
그래서 또 손바닥 맞고잇엇는데
몇대 오지게 맞으니까 두려움반 반항심반으로
쌤 구구단 좀.못외운거가지고 왜때려요
이렇게.나갔다가 진짜 복날에.개패듯 맞고
아가리 모주화당햇다 ㄷㄷ

지금생각하면 존나 sm팸돔느낌나서 쿠퍼액을
줄줄흘럿겟지만 당시에.나는 너무.무서워서 오줌을지릴뻔햇다

그렇게 너무아프니까 비명도 안질러지고
눈물만흐르더라
자리에 돌아가서 책상에 고개 쳐박고 눈물찔끔찔끔
하는데 쌤이 너 오늘 학원끝나고 남으래더라
어린맘에.아.얼마나 더 혼내려고 ㅠㅠ
하면서 두려움에떨엇다

그렇게 학원수업은끝이나고 교실에서기다리고잇는데
쌤이 무서운표정으로 따라오라고 하더라
태권도 도장가서
사범님 모살이좀 대리고 얘기좀할수잇을까요
막얘기를하더니 사범이 모살이 뭐잘못햇어
하면서 장난을치더라 그때좀 원망스럽더라
어린맘에.
하여튼 쌤이 다시 학원내 교직원실? 거기로 다시대려가서 상처난데 연고를 발라주더라
응딩이도 존나 후려쳣는데 바지 까서
발라줫음 존나 쪽팔려서 바지 춤잡앗는데
훅내리고 발라줌

우리 모살이 공부열심히해야지
그렇게.쌤한테 대들면.되겟어?
이러면서 달래는데
눈물이 흐르더라.. 눈물이세어나오는데
쌤이 눈물닦아줌
서러웟는지 미안해서인지
품에안겻는데 가슴이.몰캉몰캉한게
기분이 좋더라 그상황에서 ㅋㅋ
더 느끼고싶어서 오열을.토햇던 기억이 ㅋㅋㅋ

쌤이 떡순튀 사줘서 같이 먹다가
자가용으로 집까지 데려다줫다
모살아 열심히하자 하면서
쌤은 화이팅햇지만
다음번에 시험 좆같이 쳐서 진짜
후드러맞음 헤헤

지금은 결혼하고
응딩이 튼실해서 애도 둘 이상 낳고
살고있겟지..

그 시절이 그립고 그립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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