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년꿈에서연애한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솔로년꿈에서연애한썰

링크맵 0 714 2020.03.18 10:07
피곤해서누웠는데 잠이들었나봐

그날따라 치인트를 너무열심히봤나봐
나랑 선배라는사람이 우리집에같이있었어

그분의얼굴은 기억이안나는데
나의유정선배라고 기억할래

여튼 둘이있는데
갑자기탱크보이가너무먹고싶은거야
집 냉동실에있는걸 꺼내서 포장을 까는데
아무리힘을줘도 안따지는거임

진짜아무리해도안돼 존나포장지를 강철로만든것도아니고 꼼짝도안하는거야

갑자기 인생이 허무하고 탱크보이도못먹는데 살아서뭐하나 ..란 생각도들고
서러워서 막 펑펑 우는데
그 선배가 다정스럽게도 울지말라고 달래주면서
자기가 까주더라고

잘뜯기지도않는거 그예쁜손가락
빨갛게얼어가면서 열심히까주는데

나년은 조울증도아니고 갑자기 기분좋아졌는지 헤헤거리면서 그분한테
선배.. 좋아해요 선배..너무좋아해요 무한반복
그땐 참멜랑꼴리한 기분이었어 존나설렜지

근데 선배가 탱크보이 까느라
못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못들은척하는지
응?나못들었는데 다시말해줘 이러면서 피식웃는거여

나는 또설레서 좋다고 아련아련한척 수줍은척
로맨스물여주인공처럼 가증스럽게
그분귀에다대고 선배.... 좋아해요.... 라고속삭였지

그순간 탱크보이가 뜯어지고 영화처럼
우리선배가
주디야 ... 나도 좋아해 ..!
하면서 딱나를 바라보는데






아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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