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인답게 나는 찐따였고

나랑 잘 놀아주던 지영이는 인기도많고 남자친구도 잘 사귀었다

어느날 나랑 지영이랑 놀고있는데 남자애들이 놀리는거다

모해게이랑 김지영이랑 사귄대요 ~

지영이는 서러웠는지 흑흑 소리내며 닦똥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아니야 !! 누가 저런 못생긴애랑 사귄다 그래!! 엉엉


나는 당황스럽고 무안하고 민망해서 어찌할바 모르고 구석에서 한마디했다

누군 좋은줄아나 .. (씨발년 으허헝 ㅠㅠ)



지영아 내가 2학년되고서부터 너 쌩깐것도 저 사건 뒤끝이야 .. 날 그리 비참하게 만들어놓고 그렇게 장난을 치고싶니 ..? 지난 4년간 그랬듯 길에서보면 눈도 안마주치고 걸어갈거다 썅년아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