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밥 먹으려고 급식소 내려갔음.
그날 들깨 미역국이 식단이 있는거임. 국물이 들깨때문에 뽀얗게 생김.
친구놈 한놈이 음식에 관심이 좀 있어가지고 그 국을 휘적이다가 이거 뭘로 만들었을까 하고 물어봤는데
다른 노답 친구놈 한놈이 겁나 박근혜가 어떻게 하면 창조경제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는 표정으로 진지빨다가 한다는 대답이
미역아닐까?
망할놈 그럼 미역국을 미역으로 만들지 아프리카산 얼룩말 꼬리뼈로 만들겠냐
어쨌든 덕분에 밥먹다가 뿜어가지고 뒤질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