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아파트인데 뒤쪽 창문에서 밖을 내다보면 바로 아래 놀이터가 하나 있습니다
방구석에서 과제 하다가 바깥 공기 쐬려고 잠깐 밖을 내다 보고 있는데
남자애 하나, 여자애 하나 두명이 그네 타고 있었어요
첨엔 각자 자기 그네 타다가 여자애가 재미 없는지 지 그네 버리고 남자애 그네쪽으로 가더니
왜 어렸을때 한 그네에 한명은 앉아서 타고 한명은 반대쪽으로 해서 서서 타곤 했잖아요?
아이둘이 그네 하나에 그렇게해서 해맑게 타는데..
어른인 나는 도저히 마냥 웃으며 순수하게만은 볼수 없더라구요..
여자아이가 엉덩이를 빼서 밀어넣을때마다..(이는 오로지 그네에 반동을 주기위함...)
남자녀석은 어푸어푸 거리면서 타는데.....
뭐 여자애도 서서 타고, 남자애도 세워서 타긴 하는군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결론: 2차전은 자리 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