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창 고등학교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썩창 고등학교 썰

링크맵 0 1,018 2020.03.18 10:53
우리 방에서 왕따 당하던 새끼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우리 방이 그 책임을 지게 됨.
사실 우리가 존나 왕따의 중심에 있기도 했고.
하여간 그랬는데
우리가 존나 가식 떨면서 사과했는데
왕따 새끼 병신같이 착한척만 하는 데다가
현실 감각도 전혀 없는 새끼라 그런가
걍 넘어가줌.

이새끼 진짜 좆같은 게
진짜 착한 게 아니라
어떻게든 관심 받고 좋게 보이고 싶어서
착한 척 하는 거고
실제로 하는 행동들 보면 존나 이기적이라는 게 보이는 새낀데
아오 이 이야기는 더 하다간 암 걸릴 것 같고

그때 우리 방이 1등 방이었는데
(참고로 헬조센식 학교라서
성적 순으로 조금 더 쓰기 편한 위치의 방을 줬음)
괜히 사건 커지면 학교에서도 귀찮으니까
학주새끼 헬조센의 정이 발동해서
대충 넘어가게 해주려고
어느 정도는 사과 시키고 용서받도록 상황을 만든 느낌도 있었고

우리한테서 사과문 받아가면서 감동의 화해 스토리 만듦
우리는 왕따 가해자였는데
생기부에 아무 것도 안 남음.
아 물론 지금은 존나 후회중이다.

그리고 간식을 매일 아주머니 한 분이 넣어줬는데
간식 넣어주는 아주머니 아들이
존나 병신같은 새끼였음.

근데 간식 질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간식비 빼돌려서 학원비로 쓰네 이런 이야기 돌고
빡친 새끼들이 그새끼 침대에 라면 수프 뿌리고
자리 개어지럽히고
하여간 또라이같은 짓하다가
우리 단체기합받음

근데 이것도 가해자가 너무 많아서
그냥 스리슬쩍 넘어가고
주동자만 교내봉사 처분 받음.

이 외에도 존나 좆같은 일들 많았는데
하여간 2주동안 울타리같은 6인 1실 기숙사에서
전자기기 거의 못 쓰면서 하루 14시간 공부하니까
애새끼들 욕구불만이 장난 아니었고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떠올리게 하는 막장 사태가 자주 일어남

그냥 작은 군대라고 생각하면 편한
그런 고등학교였다
쓰다보니까 또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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