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좆고다
나 중2 때 우리 엄마 선교한다 하면서 멀리 엄마 조국인 필리핀으로 가서 선교했다
그리고 이번 년도 오셨는데 시발 집으로 안 오신다 아빠도 기다리다 지쳐 엄마 데리러 엄마 다니는 교회에 가셨는데 안 계셨음 전화해보니 대전에 있단다 ㅅㅂㅋㅋ
시간이 흘러 몇 달 후 아빠가 갑자기 이혼을 하겠단다 난 존나 어안이 벙벙해지고 어이가 없어 엄마한테 어떡하느냐 하고 물었다 근데 답이 기도 하란다 시발 좆같은 개독
난 기도고 뭐든 간에 관계 회복을 중시하라고 했지만 내 말을 귓등으로 듣고 기도 지랄 떨었다 하...
아빠도 늘 엄마한테 안 올 거면 전화 말라 했다 또 예전 아빠랑 엄마가 전화 한 번 내가 시켜서 했는데 서로 이야기하다가 결국 아빠가 찾아간다 했다 근데 갑자기 안 찾아감 이유가 시간이 없다, 감당하기 힘들다고 막 지랄 떪 애미 시발
시발 난 곰곰이 생각했다 가뜩이나 동생 두 명 엄마 없어 내가 돌보고 그러는데 내가 뭔데 이 좆같은 둘 관계를 회복 하나 맨날 서로 입장을 중계하는 마냥 전해 드리고 에휴 시발
잡설 치우고 결론은
이 일을 어떡해 해결할까
그냥 놔둘까
둘 관계를 위해 열심히 입장을 전해드리고 조언하고 그럴까
회복을 하라면 뭔가 둘 관계를 확실히 해결 할 만한 작전? 같은 거 말해줘
부탁이야
다문화 자녀라서 미안하다
가독성 쓰레기라 미안하다 글 쓰는데 재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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