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등학교 나왔는데 육상부 주장이였음. 고 3때 존나 큰 대회 나갔는데 그 주 주립대 경기장 가서 시함함. 안 그래도 100m뛸때 "on your mark온 유어 마크-get set 겟 셋-땅!" 이거 긴장 존나 되고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데 인간들 존나 많아서 긴장 존나 하고 있었음 근데 내가 출발이 늦어서 아예 격차가 너무 벌어짐ㅋㅋㅋ흑인들 ㅆㅅㅌㅊ 순간적으로 햄스트링 경련 온 척하고 쩔뚝쩔뚝 하면서 100미터 마치니까 그 스타디움 사람들이 모든 사람들이 나한테 박수 보냄 ㅋㅋㅋ 시발 다리 존나 멀쩡한데 5시간동안 쩔뚝거리는 척해서 학교 돌아오니까 진짜 쩔뚝 거림 암튼 그래서 우리학교가 페어플레이상 받음 ㅋㅋㅋ 짤은 내 졸업앨범에 실린 사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