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마음이 통해서 같이 배낭여행식으로 필리핀을 가게 됐는데
뭐 사실 목적은 ㅅㅅ였지
거기물가가 얼마나 싸냐면 울나라 기준으로 보통 절반 이하 가격 심한건 오분의 일
맥도날드 스타벅스처럼 유명한 체인점들도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고 같은물건이라도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기도 하고;;
그리고 그쪽 가정부가 한달 일해서 받는 돈이 5천페소 정도 울나라 돈으로 10만원~12만원 정도 하는데
그걸 몸팔아서 하루 이틀이면 버는거지 그러다 보니 다들 그일 하려고 몰려들고 못생긴애들도 존나 많음;;
늦게 가서 고르려고 하면 그나마 있는 예쁜애들 다 나가고 없지
그리고 거긴 시간제가 아니라 하루 같이 있는건데 여자 꼬드겨서 며칠 더 데리고 있을수도 있고
웃긴건 울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가서 돈을 썼는지 물가 폭등했대 -_-
이 얘긴 그만하고 죽을뻔한 얘기...;
ㅅㅂ 이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밖에서 동남아색기들 몰려다니면 피해 다닌다
그때 친구랑 저녁 먹고 밤거리 걷고 있는데 뒤에서 뭔가 둔탁한게 느껴지는거야 그리고 애들 몇명이 우릴 둘러싸고
앞에 한넘은 손에 총들고 있고 다른애는 칼들고 있고 그걸로 위협하고 뭐라뭐라 화난말투로 막 얘기하는데 와 죶됐다
진짜 몸이 굳고 온갖 생각 다 나더라
그렇게 우리 몸에서 지갑이랑 핸드폰 기타 돈될만한거 다 털림...;
필리핀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냐면 총기합법 장기매매 합법....; 경찰들이랑 범죄자가 한통속
뇌물 쳐받고 범인 빼주고 돈안주면 수사도 안하고 범인도 안잡어 그런 죶같은나라;;
여행사 이런 곳에선 필리핀 존나 싸고 휴양하기 좋은곳이라고 이딴것만 선전하는데 장점말고 단점도 많다 진심 조심해야될 나라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