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인생에서 만난 여자 에피소드 3편 한번 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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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인생에서 만난 여자 에피소드 3편 한번 써볼께

링크맵 0 667 2020.03.18 15:43

응 그래 반가워

 

2편까지 쓰고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네 요즘 일이 좀 바뻐서...

 

그때 밤이야기로 이야기가 샜었구나.. 아마도 웨이터 시절이야기 하다 끝난거 같은데

 

그시절 이야길 조금더 해볼께

 

웨이터를 20살에 시작을 했어.. 그때 나름 지잡대이지만 대학교도 다니고 있었어 물론 1학기 하고 휴학은 했지만,

 

 "다모임" 이라는 학교 동창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홈페이지가 유행이였는데

 

거기서 놀다가 우연히 대학교 동창이라고 접속되어있는 사람 프로필을 클릭했는데 정말 깜짝놀랐다.

 

내 이상형에 너무 가까웠어 큰눈에 시원스럽게 생긴 이목구비... 하두리포토여서 그런지 더더욱 예뻐보였어

 

프로필을 훑어 보다가 정말 이 친구와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아 용기내어 말을 걸어봤지

 

무슨과인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등 그렇게 채팅을 하였고 하루에 정말 2~3시간씩 일주일 가량 비슷한 시간에 꼬박 꼬박 채팅을 했어

 

이야기도 너무 잘통하고... 참 좋았어

 

채팅으로 신체 프로필을 물어봤는데 키도 170Cm에 몸무게도 50Kg 미만이였어 (키큰 여자를 좀 좋아했어 그때 당시엔)

 

얼굴, 몸매 모든게 내스타일에 채팅으로 대화도 너무 잘통해서 결국 우린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지

 

번화가 커피숍에서 처음만났는데 체형,몸무게는 맞는데 얼굴은 확실히 사진이 낫더라 ㅠㅠ 눈도 예쁘고 다 예쁜데

 

입이 약간 돌출형이였어, 그게 좀 아쉬웠지만 성격이 너무 좋더라 둘이 커피숍에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어

 

너무 잘웃어 주고 호응도 잘해주고 목소리도 애교 넘쳤고..

 

그렇게 놀다가.. 몇일뒤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되었지

 

그친구 베프와+남친 , 그친구+나 이렇게 4명에서 술을 먹게 되었고 그날 모텔에서 첫관계를 하게 되었어...

 

20살의 어린나이에 관리가 안되어있으니 냄새가 나더라... 정말 충격적이였어... 지금도 내가 오감자를 못먹어....

 

여자에게 이런 냄새가 날수있다니...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냄새가 나다니.... 분명 샤워도 하고 씻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충격적인 그녀와의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이야기 했다.

 

염증이 있고 냉이 많은거 같으니 산부인과를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최대한 자존심 안상하게 이야기 해주고

 

병원을 다녀오더니 정말 감쪽같이 그 후로는 냄새가 안나고 깔끔하더라... 속궁합도 참 잘맞고

 

이 친구는 나의 성적 환타지 모든걸 해결해주고 항상 성관계에서 도전적인 스타일이여서 이 친구와 5년을 잘 만났다...

 

군대간 2년도 기다려줬고 군대간 사이 양악수술도 해서 더 예뻐지고  정말 우리 부모님과 나한테 너무 잘했었어...

 

결국 제대후 내가 바람 나서 헤어졌다. (장기간 연애하지마라 질린다ㅎ)

 

SNS 친구라 서로 소식은 접하고 있는데 친구는 20대 초반부터 하던 전문직 일하면서

 

팀장까지 올라가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직장에서 꿈을 펼치면서 결혼도 하고 이쁜딸 낳고

 

이쁘게 잘살고 있다. 이 친구 참 착했었는데.... 남편분 꼭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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