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었다가 물먹은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교수었다가 물먹은썰

링크맵 0 680 2020.03.18 16:49

네네들이 원하는장르는아니지만

지금 심정이 심란하고 어디말할대는없어서 여기에좀 쓴다

 

불과 1시간전에일어난일임

나는 18시즌을 대학조교로지낸 사람임

계약기간 끝날때쯤에 갈수있는데가 2군데정도 있었음

어디갈지 고민중이었는데 교수가 19시즌 자기랑같이일해보자

해서 그소리듣고 다른취업자리 다 걷어깜

 

교수왈 3월중순에 공고나고 3월말부터 근무

 

그래서 행복한 시한부갓수 즐기고있었음

차도 알아보고 이번주 주말에 계약하러가려했음

 

어제도 갓수생활오지게즐기면서 새벽까지놀고 푹자고있는데

교수가전화하더라 번호보고 아 그디어 일하러가는구나

잘가라 갓수 이러고 받았는데

미안해요 어떻게하지 그게 안되게됬네

 

...............시바

왠지 요근래 다른게 잘되더만 김첨지가 나였구나

 

전화받을땐 별감정없었는데

끊고나니까 현타오지게와서 쭉 누워있음

 

글읽어줘서 고맙다 

술이나 먹으러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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