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피시방에서 급식때리고 뺨맞은 ssul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좀 전에 피시방에서 급식때리고 뺨맞은 ssul

링크맵 0 911 2020.03.18 17:17
출처https://www.fmkorea.com/best/1381765004

성인 되고나서 게임을 주로 집에서 하거나 새벽시간에만 피시방에 가서 즐기다가 처음으로 오후시간대에 피시방 왔는데 이 새끼들 애미애비는 얘네들 어떻게 키워다 밖에 내놓는건 지 게임하면서 소리지르고 패드립하고 책상 부술듯이 쳐대더라

 

전부 참다가 한새끼가 내 옆자리 앉은 지 친구새끼 피파 대신해준다고 내 옆자리를 대놓고 밀고 들어와서 겜하길래 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까 슬쩍 보더니 다시 겜하더라?

 

존나 어이가 없어서 내가 화를 내야할 상황인지도 분간이 안되고 있다가 주먹으로 내 어깨를 때리길래 진짜 개 빡돌아서 일어나서 멱살잡고 적당히 좆지랄 떨면서 남한테 피해주라고 욕하니까 얼굴에 침뱉는거 아니겠냐?ㅋㅋ

 

진짜 내 인생을 살아오면서 머릿속에 자리잡았던 상식이라는 기준이 한참 전부터 넘나들고 있었는데 순간 이새끼는 좆패도 경찰이 내 편 들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진짜 말그대로 존나팼음.

 

사춘기 지난 남자애들만 하더라도 사람을 때려죽일 정도의 힘을 갖게된다고 생각해서 왼손으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대기를 수십대는 때린 것 같음.

 

솔직히 걔 말고 다른 새끼들은 자리 멀어서 시끄러운 것도 걍 참을 정도였어서 악감정이 없었는데 다행히 지들 친구 쳐맞는 거 구경만하더라. 

 

알바생이 진짜 빨리 말리러 왔는데 진짜 정신이 그 때 돌아오더니 싸대기 쳐맞고 입술 다 터지고 볼도 혈관 터진마냥 보랗빛으로 패색된 새끼가 질질짜면서 경찰불러달라고 떼쓰는 게 보이더라

 

근데 이성이 돌아와도 내가 좆될 것 같진 않았음 이미 내가 먼저 폭행을 당했고 침을 맞았다는 구실이 있어서 오히려 빨리 신고하라고 욕했음

 

피시방 바로 옆이 경찰서였고 아파트 단지 앞에 있던 곳이라 그새끼 애미도 5분만에 경찰서로 오더라 

 

근데 이 개새끼가 지 애미 옆에둬선 지 경찰한테 신고하면 다 지 편들어줄거라고 생각해선 지 경찰서 안에서 갑자기 울음 터뜨리면서 내 부모님욕을 하더라?

 

근데 이미 개패듯이 패고난 뒤고 경찰관이 한숨쉬는 거 부터해서 이건 아무리 봐도 곧 저녁을 집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 참았음

 

알바생이 목격자로 같이갔고 cctv보러 다시 피시방에 들어갔는데 난 피파하다가 실수로 때린 줄 알았는데 일부러 때린거더라?

 

내 의자 밀면서 비집고 들어올 때 눈치준 게 빡쳤는 지 모르겠는데 나 앉아서 게임하는 거 쳐다보더니 옆에 있던 지 친구한테 때릴 지 물어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더니 걍 때리고 게임하다가 실수한 척 다시 게임하고 있던 거임 ㅋㅋ

내 얼굴에 침뱉는 거랑 내가 머리 붙잡고 때리는 것까지 다 보고나서 그 자리에서 다시 얘기하려는데 그새끼 애미가 내 뺨을 때리는 거임 

한 대 맞고도 뭐지 싶은데 계속 치길 세 대째쯤 경찰이 말렸음.

 

아니 씨발 진짜 오늘 세상이 멸망하는 날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상식을 벗어나는 상황이 계속 나오니까 꿈을 꾸는 거 같아서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쳐다만 봤다.

 

그러다가 나이 제일 많으신, 아마 곧 퇴직하실 것처럼 보이시는 경찰분이 그 개새끼 애미를 존나 다그치는 거임

 

이 때 이제 다시 정신이 돌아왔음

 

그 분이 

 

'어머님 아들이 먼저 폭행을 가했고 얼굴에 침까지 뱉었는데 그걸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경찰서에 와서 다들 대면한 상태인데도 보호자 된 분이 자기 자식이랑 같이 먼저 맞은 사람한테 욕하면서 소란 피우더니 이젠 처음엔 피해자였던 분 얼굴에 손찌검을 하시는 게 말이 되냐, 이건 오히려 어머님이 처벌 받아야 한다, 폭행은 아무리 누가 더 많이 때려도 때려 죽이거나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것 아니면 왠만하면 쌍방처리 되는데 어머님은 일방적으로 남의 자식 얼굴에 뺨을 걷어올렸으니 이제 이 분이 피해자다' 라는 말을 하셨음

 

엄청 길게 화를 내면서 말씀 하셨는데 정신도 별로 없었고 기억나는데로만 정리한 거임.

 

나도 부모님이 오늘 쉬는 날이신데 전화로 집 앞 경찰서로 와 달라고 했고 아빠가 대충 얘기 듣더니 혼잣말로 욕하시고 담배피러 나가셨음

 

그리고 들어오셔서 어차피 저 사람 아들이랑 제 아들 간의 일은 쌍방이라 판단된다고 하셨으니 그렇다치고 저 사람이 제 아들 뺨 세 번이나 걷어올린 건 처벌받길 원한다, 요즘 세상에 모르는 사람 툭 치기만 해도 폭행으로 잡혀갈 수 있는데 뺨을 세 대나 때리는 건 너무 화가나는 일이니 고소하겠다고 하심.

 

당연히 내 의사도 같았고 고소하길 원한다고 했는데 그 개씨발창놈창녀 두 명이서 가만히 있는 거임

 

그러다 경찰분께서 폭행죄의 처벌 수위를 얘기해주니까 갑자기 무슨 뺨 세 대에 2년이니 500이니 소리를 하냐고 화내는 거임 씨발 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는 그 고소 못받아들인다고 하는데 진짜 이런 사람이 이 세상에 아직까지 있는 줄 몰랐음

 

그냥 그 뒤에 얘기는 너무나도 내 기분이 다시 편해지는 얘기들 뿐이라 생략하고

고소장 쓰고 연락처 알려주고 합의해주길 원하면 알아서 연락하라고 했음

 

이게 무려 두시간 남짓한 시간에 일어난 일임.

 

아직도 꿈인 지 구별이 안가는데 지금 인터넷에 폭행 합의금 검색해보고 웃음만 나온다.

 

맥시칸은 우리동네에 없는데 이럴 때 먹을 만한 거 추천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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