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개 관광 갔다가 미개함 느낀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짱개 관광 갔다가 미개함 느낀 썰

링크맵 0 902 2020.03.19 01:23
출처http://www.ilbe.com/8413634821

 

중2때 우리학교가 나름 먹고살만한 학교라 북경짱깨들이랑 자매결연을 맺음.

 

국제교류랍시고 들떴는지 우리학년 230명은 뜬금없이 중국 북경으로 출국해서 짱깨랑 1:1로 매칭 홈스테이를함.

 

4박5일동안 관광하면서 잠은 각자 매칭된 짱깨집에서 자고오는 일정이었다. 지금도 홀몸으로 짱깨집에서 자고왔다는거 생각하면 소름돋음.

 

무튼 당시 난 소림사 수도승같이 생긴 멸치 빡빡이랑 매칭됐는데 이새끼가 영어는 헬로우 조차 못하는 빠가새끼였음.

 

지금은 보기도 힘든 초록색 봉고차 타고 그 빡빡이새끼 집에갔는데 빡빡이가 게임! 게임! 이지랄 하길래

 

뭐 시발 플스라도 켜주는줄 알았더니 게임보이로 슈퍼마리오랑 고인돌 켜고앉아있음.

 

그러다 같이 저녁먹다가 내 젓가락질 보고 감탄하길래 "디스이즈 젓가락!" 해줬더니 이 짱깨년놈들이 "줘까라! 조까라!" 이러면서 나 디스함 씨발새끼들.

 

나 세수하는데 빡빡이새끼가 뒤에서 화장실 바닥에다 오줌 갈기고 있고 애미애비는 밖에서 술쳐먹고있고 하여튼 개판이었음.

 

4박5일 같이 관광 일정 잡혀있었는데 빡빡이네집 애미애비가 술꼴아서 아침에 못 일어나는 바람에 선생님이 나 데리러 왔었음....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현지인(중국인) 불참으로 절반 정도가 일정취소잼ㅋㅋㅋㅋㅋ

 

심지어 우리 선생이 깨우러 와도 일어나지도 않고 뭐라고 짱깨어로 중얼거리기만함.

 

선생님은 '이사람들 사정이 있는거 같으니 넘어가자' 라고 했지만 사정은 무슨사정 니미 누가봐도 걍 술쳐먹고 뻗은거였음. 이새끼들은 약속이란걸 모르는지.. 

 

아무튼 한국인 가볍게 보는건 당시 어린 나도 뻔히 보였음. 

 

울며겨자먹기로 남은 짱깨들이랑 만리장성 보고 오는데 우리 버스 짐 다 털림 ㅋㅋㅋㅋ 카메라랑 옷이랑 비싼거 위주로 다 털어갔는데 범인도 못잡고

 

다 벗겨진 자금성이랑 이상한 절들 보고 조국으로귀환했는데 어찌나 안심되던지.. 그 후로 우리학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국과 교류한 학년이 되었음.

 

1줄요약- 짱깨 개판. 중국엔 발도 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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