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아재의 인생스토리) 어이없게 군면제 받은 썰 jpg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30살 아재의 인생스토리) 어이없게 군면제 받은 썰 jpg

링크맵 0 700 2020.03.19 03:16
고 2때 전학생 하나가 우리학교로 전학오더니
나를 은따시키고 금품 갈취하는 등 학교폭력을 하더라
그당시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헬조선 사회의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짭새든 선생이든 신고하면
신고한 놈만 병신취급 받았던 시대라서
좆같아서 자퇴하고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려서
거의 히키코모리처럼 살았다.
.(그 당시 정신병 치료를 받을 생각은 없었다
그 당시엔 정신병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x같았거든)

근데 2년 지나니까 
여지없이 신검 받으라고 통지서가 오더라
신검을 받는데 신검에 정신과 의사가 있길레
우울증에 대해서 상담 받으며 사정 이야기했더니
치료받고 다시 오라고 하더라. (재검 판정)

그래서 대학병원 갈까, 동네 정신병원 갈까
생각을 하다가 대학 정신병원 가는게 그나마 낫겠더라
그래서 고대병원 가서 정신병 검진 받았더니
어이없게 경계선 지능 및 조현병 등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치료받았다.
(그당시 학교폭력 당하기 전의 국영수 평균 87.5점대)

그래서 그 당시에 6급으로 분류되어 군면제 받았다.
그 뒤에 검정고시패스하고 공시 합격해서
현재 6급까지 승진했다. 

5줄 요약

1. 학교 폭력 때문에 자퇴함.
2. 히키코모리처럼 살다 신검 통지서가 옴
3. 신검때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 ~> 정신과 치료시작
4. 검사받고 조현병 및 경계선 지능 판정
5. 군면제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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