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가는데 여초딩 두명이서 인라인스케이트 타고 내리막길 내려가는거 도와달라길래 도와줬는데 날 계속 쫒아오더라 그래서 어디가냐고 하니까 내가 가는곳으로 간데.. 그러다가 내 모자랑 팔 잡고 도망못가게 잡더라 몇번도망갔는데 잡혔다 처음엔좀 재밌어서 계속하는데 슬슬 짜증나더라 담넘고 오만 지랄을 다했는데 둘이서 인라인스케이트 타고 날 개쪼으더라 나중엔 죽을힘을다해 도망치다 아파트 앞에 유리문두개 닫고 그거잡고 버티는데 이년이 유리를 발로차서 유리깨짐 시발.. 이건아니다싶어서 계속도망치는데 갑자기 계속도망치면 신고한다더라 어이없어서 내가먼저 신고함 고영욱 될까봐 쫄았다 아무것도 한거없는데 어쨋든 경찰오더니 누가 그랬냐길래 이 애들이라하니까 웃더라 그러더니 매우상냥하게 꼬마애들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유리창 갈아야겠단식으로 통화종료후 마무리됬다 꼬마들 운동신경이랑 체력 ㅆㅅㅌㅊ 병신모게이의 하루였다

3줄요약

1. 9살짜리 애들 쫒아오면서 괴롭힘

2. 유리깨서 이건아니다싶음

3. 갑자기 나 신고한다길래 내가먼저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