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이야기야

고등학생때엿다  그 애를 처음만난건

얼굴은 예쁘장 하지만 항상 무뚝뚝해 보이는 그녀

그래서 반에서 고립된걸지도 모르겟다

뭐 그런걸 신경쓰지않는 나지만 처음엔 그냥 보곤 인사하는? 사이엿다고등학생2학년 겨울방학이끝나고 봄방학 시작되기전에 우리학교는

회장 부회장을 뽑는다 그애는 부회장에 나갓지만 떨어져서

대신 도서위원? 이 됏었던거 같다

뭐 책 대출이나 반납을 맡아주는 역할이엿으니 맞겠지 

그렇게 봄방학이 시작! 무기력한 방학을 보내고 3학년 생활이 시작됫다

나중보니까 그애랑은 같은반이엿다  입문계라고 해도 자리는 마음대로 앉을수 있다는게 우리학교좋은점 같이 앉을 애들을 찾았지만 

다이미 자기들끼리 짝을 정해놓은지라 '그녀석'하고 앉게 됫다

뭐 별로 상관은없었지만 ㅋ  자리에 앉고 나서 진부한 맨트를 날렷다다오늘부터 짝궁인데ㅋㅋㅋ 3학년동안 잘지내자?

( 참고로 앞에서 2번째줄이엿다는게 아직도 기억난다)

'그녀석'의 대답도 확실히 기억난다 

내얼굴을 보더니 위아래로 흙고 "어 그래"

처음에 보고 기분상햇지만 이해해주자 하고 생각햇다

오지랍넓기도해서 자주 말걸어 주자 라고도 생각했었고

뭐 그렇게 3학년 생활이 시작됐다 

내가 물건이나를 잊어버리는 성격이엿는데 무뚝뚝하게 잘챙겨줫었다 

연필이라던지 필기할것들이라던지 ㅋㅋ 

차츰 친해져서 '그녀'가 있는 도서관에도 점심시간에 놀러가서

일을 도와준다던지 그렇게 친해졋던것같다

뭐 공부못하는건 아니지만 전교30~40등했었다 (내가)

수학이라던지 약해서 '그녀가' 반에서 남아서 공부도 도와주고 했었다 

공부도 가르쳐주고 (돌아가며) 웃는모습도 보고(친해지고 처음봣었다)

같이 시내도 돌아다니고(이런게 데이트겟지?)

몰래 성인이 되기전에 술도 같이 마셔보고 여튼 완전 절친이 됫었다

뭐 이런사이 좋아하게 되버린거겟지 

나랑 같이놀면서 (내가좀 활기찬 스타일)

애들이 '그녀'를 보는 눈길(?)이라할지 도 달라져서 무뚝뚝하지만 

더는 반이서 고립되어 보이지도 않았다

뭐 이제 둘이서 지낼수있다는 시간이 줄어들어 쓸쓸하긴 했지만 

웃는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준거같아서 나쁘지만은 않았다

그 후로 둘이있을때 대학애기나 장래 희망 애기를 했었던거같다 

곧 수험이였고 어디가고싶은지는 말해줫었지만 서로 지망은 비밀로

솔직히 같은 대학 들어가고 싶었지만(라고 생각했었다)

'그녀는'전교5~9등을 왓다갔다했고 그녀가 도와준덕에나는10~15등을

왓다 갔다했었다 뭐 대충 공부를 잘하게 됫단 말이지만 

그렇게 수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원하는 대학에 붙게 되었다 

꽤 높은 대학인대 성공했지 (서로 어디 대학에 붙었는지는 말하지 않기로 했었기에 그녀도 대학 붙었다길래 서로 축해해줫다) 

그렇게 졸업식날 뭐 역시 바보같은 나는 고백하지못했고 그녀와 

사진을 찍고 뒤풀이 후애 대학가서도 연락하자는듯 말하고 해어졋다다집에 돌아와서 너무 슬펏지 ㅋㅋㅋ 대학교 들어가면 핸드폰 사주신다는

부모님이 집에 돌아왓때 핸드폰을 사놓으셧었다 

그애 한태 번호라도 알려줄껄 라고 후회했지만 역시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좀있다 대학생때 이야기 써줄게 썰은 처음써봐서 뭐 이해해줘 이게일단 

첫번째 '그녀'와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