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 비수면 내시경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위염 / 비수면 내시경 썰

링크맵 0 671 2020.03.19 04:51
<< 씹노잼주의 >>

한때 학생때 위염으로 고통앓을때 한 대학병원에서 내시경을 받음, 수면내시경은 비수면내시경보다 15분은 더걸린다해서 그냥 짧고 굵게 비수면으로 가기로 했음, 담당교수 가 좀 웃겼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내시경비용이 5만원이었암

내시경받기전부터 검사했는데 대변검사가 제일 기억에남음 집에서 플라스틱통주고 담아오라했는데 진짜 고무장갑끼고 똥싸고 변기에 손넣고 똥을 끊어야했는데 그날따라 진짜 똥이 질겼음 와 진짜 헛구역질나오면서 똥을 겨우 잘라서 통에 담아감

그리고 내시경 전날
전날부터 금식해야되서 ㅈㄴ배고팟는데
내시경하기직전에 진짜 무슨 이상한 시럽같은거 먹는데 목구멍이 사라진 기분이었음
간호사 왈 트름이랑 침이 많이 나오니까 당황하지마세요 라 했는데 얼마나 나오겠어 하고있었음

내시경 검사하는게 기다랫는데 목구녕에 들어간순간 아 시 ㅡ발 좆됫다하고 ㅈㄴ 후회함 10초마다 꺼어억 끄르륵 소리가나오고 숨쉴때마다 냉면 목에 걸린 마냥 ㅈㄴ 고통스러웠음

진짜 중반부터 숨도 고르게 쉬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괜찮았는데 교수가 끝나가면 끝나갈수록 1만원 2만원 ... 이라고 말해가지고 현웃터져서 또 1분동안 숨쉬는데 고통을 받았음 내시경이 끝나고 병원 복도 지나가던중 대장내시경 표지를 봤는데 진짜 저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함 물론 비수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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